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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3M은 한동훈 딸로?/ 한동훈 법무장관 청문회 민주당 의원들 활약상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5.10|조회수52 목록 댓글 0
‘이 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3M은 한동훈 딸로?
한동훈 법무장관 청문회 민주당 의원들 활약상
조갑제닷컴     


5월9일 진행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활약하며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한 복지시설에 노트북을 기부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엄마 찬스 노트북 기부,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제시하며 이에 적힌 기증자명 '한○○'를 두고 "확인을 해보니, 물품을 지급받았다는 보육원의 경우 기증자가 한 아무개로 나온다. 영리법인으로 나온다"면서 한동훈 후보자 딸의 이름이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아까 말씀하신 한땡땡(한아무개, 한○○)은 '한국3M' 같다. 제 딸 이름이 영리법인일 수는 없다. 영수증이 한국3M으로 돼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후보자 딸의 논문을 두고 "이모와 1저자로 썼다"고 지적했는데, 이에 한동훈 후보자는 당황하며 "누구와 같이 썼는가?" 반문, 김 의원이 "이모하고, 이모"라고 강조하자 한 후보자는 "제 딸이요? 누구의 이모 말씀이신지?"라며 거듭 되물었다. 이어 "이모와 논문을 같이 썼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은 "논문을 한번 찾아보시라"고 답했다.


김남국 의원이 상기 질의에서 언급한 '이모'는, 이종 조카가 쓴 논문의 교신 저자인 조카의 외숙모, 즉 서울 한 병원 '이 모 교수'를 한동훈 후보자 딸 논문 관련 인물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의원은 질의 후 자신의 발언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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