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기고,이야기들

당(黨)을 해체하고 새 판을 짜야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2.08.31|조회수39 목록 댓글 0
당(黨)을 해체하고 새 판을 짜야
이미 말기 증세를 보이는 당을 완전 봉합하기에는 김유신 장군이더라도 못해낼 일이다.
무학산(회원)     
  
  •  
  •  
  •  
  •  
  •  
  •  


  <尹 대통령, 새 판을 짜시오>
  
  국힘당 꼬라지 좋다. 잘못한 걸로 치자면야 두말 할 것도 없이 이준석이 탓이지만 이준석이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자기 갈 길로 가고 있었다. 잘못해야만 하는 것이 그의 길이 아니었겠나. 그 길이 프락치의 길이었든 애당(愛黨)의 길이었든지 간에 그의 길이 무엇인지 헤아리지 못했고, 제때에 잘라내지도 못했던 윤석열이 일등 책임자이다. 2등 책임자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권성동이다. 그들이 국힘당을 이렇게 만들었다. 그리고 윤석열에게 잘 보이려 권성동을 꾸짖지 못한 일부 국힘당 의원들이 나머지 책임자들이다.
  
  입 가진 자는 모두 고개를 빳빳이 한 채 다 한 마디씩 하는 이 사분오열과 난국에서는 이승만 박사이더라도 당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것은 꿈도 못 꿀 불가능이고, 이미 말기 증세를 보이는 당을 완전 봉합하기에는 김유신 장군이더라도 못해낼 일이다. 어찌어찌하여 지금의 파국을 수습했다고 치자 임시 덮어놓은 파국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을 해체하고 새 판을 짜야 한다. 노무현도 그랬다. 노무현이가 한 것을 윤석열이라 못할손가. 윤석열은 국힘당에 날아든 돌이었다. 이념과 색깔이 같아서 거기에 몸담았던 것이 아니었다. 그에게 과연 한 줌 애당심이라도 있을까.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힘당을 다만 빌려썼을 뿐이다. “어쩔 수 없어 국힘당에 입당했다”고 스스로 말하지 않았던가. 윤석열은 본래부터 새 판을 구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쾌도난마란 가르침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매 대차게 새 판을 짜시오.
[ 2022-08-30, 15:18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