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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대분열 시대의 개막!

작성자睦園.박이환(고10회)|작성시간23.03.03|조회수77 목록 댓글 0
좌파 대분열 시대의 개막!
달라진 민주당과 과거로 돌아간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만날 수도 있다.
趙甲濟     
 


1.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구속이냐 대표직 사퇴냐의 외통수에 걸렸다. 사퇴하지 않으면 다음 체포동의안은 가결되어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
  2.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버티면 재판정에 수시로 불려다니는 신세가 되어 정상적 업무를 볼 수가 없고 민주당은 분당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이 대표가 사퇴하면 민주당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이 지도부가 참신하고 온건 합리적 이미지를 갖추면 외연확장이 가능하다.
  4. 이 대표 추종세력 중 종북성향이 강한 이들이 반발하면 좌파진영 전체가 노선갈등에 빠질 것이다.
  5. 좌파 대분열 시대가 열린다면 종북 對 합리적 좌파의 싸움이 될지 모른다. 이 싸움으로 종북 패권시대를 마감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6. 호남 민심의 변화가 관건인데, 노무현, 이재명, 문재인처럼 경상도 좌파가 호남에 기대어 정권을 잡으려는 수가 먹히지 않게 되면 좌파의 힘은 크게 약해진다.
  
  7. 국민의힘이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출범시키고 여기에 황교안으로 대표되는 음모론자들이 가세하면 최악의 대응체제가 될 것이다. 외연확대는커녕 합리적 보수와 온건한 중도, 그리고 젊은이들을 떠나게 만들 것이다.
  8. 달라진 민주당과 과거로 돌아간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만날 수도 있다.
  9. 1987년 6.29선언이나 2020년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自救노력의 예에서 보듯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린 정치세력이 기사회생의 승부수를 던지면 돌파구를 마련하는 수가 있다. 오늘 민주당의 위기는 국민의힘 총선패배를 잉태하고 있는지 누가 아는가? 감성에 좌우되는 면이 강한 한국의 정치 드라마는 逆轉을 좋아한다.
[ 2023-02-28,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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