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 < 상상에 맡기다> 그 현장 속으로
지원단사업팀 한명희
용인 흥덕지역아동센터와 수원 매탄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하여 2023년 첫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두 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부천 도담지역아동센터, 성남 은행동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까지 합류하여 제2회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특별히 4개 지역아동센터에는 특기적성교육강사지원사업으로 UCC 강사님이 파견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단편영화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8일 오후 6시, 수원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영화제에 지원단이 함께했는데요. 폭설로 행사 진행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우리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열정은 폭설도 막을 수 없었답니다.
우리들의 아지트 영화제는 아동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를 공동으로 상영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아동청소년들의 그들만의 문화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진로탐색과 비전까지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본, 촬영, 출연까지 모두 맡아서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현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총 2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었고
스릴물, 액션물은 물론이고 꿈속 같은 이야기, 교훈을 주는 이야기, 일상의 모습들이 가득담긴 이야기 등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맘껏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뿐만 아니라
뱃지 수여식과 열심히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시상까지 진행되어
준비한 과정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직접 무대인사를 통해 소감을 이야기하고 생각들을 나누는 시간은
행사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3회 영화제가 기대되는 시간이었고
더 많은 센터들이 연합하여 발전하고
지역아동센터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