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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선한목자교회 | 2026-06-07주일예배 | 엡1:3-14 (하나님의 복음) | 나경수 목사

작성자윤광일|작성시간26.06.06|조회수74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7일 성령강림절 후 둘째 주일예배

성경: 엡1:3-14(신310)

제목: 하나님의 복음 (나경수 목사)

성도 여러분,
성령강림절 둘째 주일인 지난 주일은 ‘삼위일체주일’이었습니다. ‘삼위일체’의 단어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마28:19). 이는 ‘하나이신 하나님 안에 세 위격(성부, 성자, 성령)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관의 핵심입니다. 즉, 각 위격 역할은 구별되지만, 한 분 하나님으로서 창조와 구속에서 조화롭게 협력하여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동시에 일어난 사건을 동시적으로 기록할 수 없는 글의 한계 때문에, 차례대로 고백하는 ‘사도신경’도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삼위 일체적으로 이해하며, 또한, 설명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우리와 피(생명)로 맺는 언약의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조건적인 창조(행위, 율법) 언약’과 창조(행위)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공로로 범죄한 인류를 구원하시기로 창세 전에 정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 언약’과 그의 대속의 죽음으로 창조(행위)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를 오직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받은 ‘은혜 언약(아브라함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삼위 일체적으로 읽기 원합니다.

오늘 본문(1:3-14)은 여러 문장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래 단 하나의 문장입니다. 즉,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며, 모든 동사의 주어로서 찬송 받으실 성부 하나님을 소개하는 3절과 이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4-14절로 되어 있습니다.

1. 우리의 찬송 받으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부 하나님(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여기서 ‘주시되(주셨던)’는 하나님을 수식하는 부정과거 분사인데, ‘주셨다’의 직설법으로 번역하였습니다.
먼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은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곧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서의 모든 동사의 주어이십니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이 찬송 받으실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즉,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그의 대속의 죽음으로 창조(행위)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밖에서’는 창조(행위) 언약에 근거한 하나님의 심판(저주와 사망)이 존재합니다. 또한, ‘신령한(프뉴마티코스) 복’은 ‘성령이 주시는, 성령에 속한 복’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성부 하나님이 오직 성령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에게 모든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처럼 “찬송하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늘에 속한 모든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3)는 삼위 일체적인 서술입니다.

2. 그의 기쁘신 뜻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예정과 택하신 성부 하나님(4-6).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첫째, 성부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고(5), 택하셨고(4), 우리에게 그의 은혜를 거저 주셨습니다(6). 그 목적은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며(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며(5),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입니다(6).

둘째, 성부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시는 자’(6) 곧 ‘그리스도 안에서’(4) 이것들을 우리에게 하셨습니다. 즉 구속 언약에 따라 그의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창조(행위, 율법)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 안에서 이것을 우리에게 행하신 것입니다.

셋째, 여기에 성령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성령의 사역’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는 성부 하나님은 오직 성령을 통하여 모든 복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3).

3.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우리를 속량하신 성부 하나님(7-1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첫째, 성부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우리를 속량, 곧 죄 사함을 주셨습니다(7).

둘째, 성부 하나님은 이것에 대한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셨고(8), 그의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습니다(9a).

셋째, 성부 하나님은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그 안에서 통일되게 예정하셨습니다(9b-10).

넷째, 성부 하나님은 그의 계획에 따라 그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사 기업이 되게 하셨고(11), 그 안에서 우리를 그의 영광의 찬양이 되게 하셨습니다(12).

성도 여러분,
성부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즉 그와 연합한 우리에게 이것들을 하셨고, 그의 기쁜 뜻, 또는 계획과 경륜에 따라 이것들을 하셨습니다. 여기서도 성령의 언급이 없지만, 성령의 사역을 전제하여야 합니다.

4. 그 안에서 구원의 복음을 믿은 우리를 성령으로 인치신 성부 하나님(13-14).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첫째. 성부 하나님이 구원의 복음을 그리스도 안에서 들었고, 또한 그 안에서 믿은 우리가 그의 소유(기업)임을 ‘성령으로’ 인치셨습니다(13). 특히 우리가 구원의 복음을 ‘그 안에서 들었고’, 또한 ‘그 안에서 믿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둘째, 성령은 그 얻으신 것(그의 기업인 우리)의 속량 때까지 우리 기업의 보증이십니다(14a). 즉, 성부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치사 그의 소유(백성)된 우리를 성령으로 최종적으로 속량하실 것입니다. 즉, 성령은 우리가 받을 기업의 보증과 그의 소유된 우리의 최종적인 속량의 보증이십니다.

셋째, 성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믿는 우리에게 성령으로 이것을 하신 목적은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고’입니다(14b).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의 구원의 복음을 삼위 일체적으로 읽었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세 전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 언약에 따라 그의 대속의 죽음으로 창조(행위) 언약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연합된 우리에게 성령을 통하여 구원의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성경과 찬송에서 하나님의 한 분만이 언급될 때에도 삼위일체 하나님을 항상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삼위일체의 복음에 따라 우리 자신을 항상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교회)는 구속 언약에 따라 그의 죽음을 통하여 율법(창조) 언약을 다 이루신 우리 주 그리스도와 연합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직 이를 통하여(때문에) 성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며,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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