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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선한목자교회 | 2026-06-14주일예배 | 갈5:25-6:10 (성령의 증거인 이웃사랑) | 나경수 목사

작성자윤광일|작성시간26.06.13|조회수91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4일 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예배

성경: 갈5:25-6:10(신310)

제목: 성령의 증거인 이웃사랑 (나경수 목사)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서로 물고 먹으며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5:15)에 매우 관심을 가져야 할 ‘동물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이 동물과 같이 서로 물고 먹는 싸움에 참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교회이며, 유명한 인사들이지만, 성령 사람(교회)이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있을까요? 판단 기준은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성령 사람(교회)’의 직설법(25a)과 그것에 근거한 긍정적 명령(성령의 긍정적 증거)들과 부정적 명령(성령의 부정적 증거)들과 그 이유의 구조인데, 특히 이것을 이끌어가는 것이 ‘성령’과 ‘육체’의 대조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성령의 사람(교회)임을 재확인하며, 성령의 열매인 이웃사랑을 통하여 우리(어떤 이)가 성령으로 행하는가 아니한가를 분별하기를 원합니다.

1. 우리 신분의 실제(직설법)를 전제한 가정법과 권고적 가정법입니다(5:25-26).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구하지 말라)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이것은 ‘행할지니’(25b)와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라’(26a)가 동일한 ‘가정법 현재형’이기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25a)의 조건에 걸리며,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면서’(26b)의 현재 분사는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라’(26a)를 수식(설명)하는 구조입니다.
1) 우리(교회) 신분의 실제입니다(25a).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이것은 우리가 성령으로 사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조건이 아니라,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라’는 실제 사실을 조건으로 말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성령을 받았고(3:2, 5), 하나님의 아들(4:6)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5:24)이기 때문입니다(롬8:9).
2) 성령 사람(교회)의 긍정적이며 부정적 증거입니다(5:25b-6:1).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첫째로 ‘성령으로 행하라’(25b)는 긍정적 증거입니다. 성령 사람(교회)의 증거가 성령으로 행한다, 즉 그의 인도함에 나아가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둘째로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면서,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라’(26)는 부정적 증거입니다(26a). 여기서 ‘헛된 영광’은 ‘육체의 욕심’(5:16)으로 ‘자기의 자랑(이기적 영광)’입니다.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는 것’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방법인데, 성령의 증거인 이웃사랑의 반대로서 육체의 일들입니다(5:19).

2. 성령의 사람(교회)이 성령으로 행하는(5:25) 긍정적 증거와 경고입니다(1-5).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왜냐하면)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왜냐하면)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먼저, 어떤 사례입니다(1a).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여기서‘드러나거든’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시사합니다.
이제, 그에 대하여 성령의 사람(교회)이 하여야 할 권면들입니다(1b-5).
1) 명령과 경고입니다(1b).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으라. 너도 시험을 받지 않도록 너 자신을 살펴보면서.” 이것도 ‘바로잡으라’는 명령과 수식하는 분사의 구조입니다.
여기서 ‘신령한 너희’는 성령을 받은 모든 성도이며, ‘바로잡으라’는 ‘그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라’는 의미이며, ‘온유한 심령으로’는 ‘온유의 성령으로’(5:25)입니다.

첫째로 ‘온유한 성령으로, 즉 그의 인도함에 따라’(5:25) 범죄한 자를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이것, 즉 권징은 ‘비난이나 처벌’이 아니라 바로 ‘사랑’입니다(박윤선).

둘째로 이것을 할 때 “너도 시험을 받지 않도록 너 자신을 살피라”는 경고입니다. 여기서 ‘신령한 너희들’과 달리 ‘너도’와 ‘너 자신’을 단수로 사용하여 우리 자신을 자세히 조사하여 시험에 받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 자신을 범죄한 자와 비교하여 우월감(교만)을 가질 시험을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렇습니다. 정확한 자기 평가는 우리가 아직도 죄인이며,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할 것입니다.

2) 반복된 명령입니다(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면, 이렇게 너희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것이다.” 여기서 ‘짐’은 성령 공동체(교회)의 짐, 여기서는 범죄한 자의 회복, 즉 그의 실패의 아픔과 죄책감과 판단의 책임 등을 지는 짐입니다.
이것(2)은 이웃을 사랑하는 명령 안에서 온 율법의 성취를 말한 ‘5:13-14절’의 다른 표현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너 자신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여기서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2)는 ‘사랑으로서 종노릇하라’(5:13)의 다른 표현입니다. 이는 종노릇하는 것은 남의 짐을 대신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법’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 죄의 짐을 짊어지심으로 온 율법을 완성하신 ‘그의 사랑의 법’이요, 우리가 서로 짐을 지는 종으로 만드는 ‘그의 복음(새 언약)의 법’입니다(고후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3) 반복된 경고입니다(3-5).
첫째로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경우입니다(3). “왜냐하면,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그는 범죄한 자를 비판과 비난할 것입니다. 특히 온유의 성령(5:25)으로 범죄한 자를 회복하려고 않을 것입니다.

둘째로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는 경고입니다(4-5).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여기서 ‘살피라(토카마제토)’는 순금의 제련과 참과 거짓을 가려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4b)입니다. 이것의 직역은 “그러면 그가 오직 자신 안에서 자랑할 것을 가질 것이지 다른 사람 안에서 아니다”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자신 안에서 자랑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는 방법’을 암시합니다.
이제,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는 방법’은 ‘참인 말씀(복음)’의 기준으로 각각 자기 생각과 행동을 살펴보면, 성령 공동체(교회)의 짐(2)을 질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나 성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다른 사람, 특히 범죄한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을 바르게 평가하지 못하여서 성령 교회의 짐(2)을 질 수 없을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을 바르게 살펴야 할 이유는 “왜냐하면,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기 때문이다.”(5)입니다.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교회의 짐을 나누어지는 일(2)에 있어서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롬12:3) 각각 자기에게 맞는 짐(5)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의 종말의 상급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3. 성령 사람의 증거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여기서 ‘모든 좋은 것’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입니다(롬15:27). 이것의 이유는 ‘말씀(복음)’ 때문입니다(고전9:14). 특히 성령의 사람(교회)에게 중요한 것은 말씀(복음)인데, 말씀(복음)을 왜곡하는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고후2:17).

4. 성령 사람(교회)의 증거는 사랑(선행)으로 역사하는 믿음(5:6) 입니다(7-10).
1) ‘스스로 속이지 말라’는 권면과 그 이유입니다(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둘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의 언약을 믿지 않고 거짓에 미혹되는 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실 ‘창조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하실 ‘율법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하실 ‘새 언약(은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천지가 흔들려도 하나님은 성령의 새 언약대로 우리에게 하실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2) ‘선을 행하면서 낙심하지 말라’는 권면과 그 이유입니다(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왜냐하면,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둘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때(카이로스)’는 하나님이 정하신 세상 종말심판의 시간이며, 또한 우리 개인적 종말심판의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 세상 넘어 하나님 영광의 소망으로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선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3) 성령 사람(교회)의 결론적인 증거인 이웃사랑입니다(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여기서 ‘기회(카이로스)’도 하나님이 정하신 종말심판의 시간입니다. 이것은 착한 일을 행할 가능성이 있으면 언제라도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재의 종말 시간이 계속되는 동안에 실제로 착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종말 시간이 지나가고 있기에 성령으로 착한 일을 통해서 그 시간을 구속하여야 합니다(엡5:16).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성령의 사람(교회)임’(5:25)을 재확인하였고, 여러 긍정적인 명령과 부정적 명령(경고)을 통하여 성령의 사람(교회)으로 성령으로 행하는 증거는 ‘성령의 열매인 이웃사랑’이며, 이의 반대인 ‘육체의 일들’은 성령으로 행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로 우리 자신과 다른 이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성령의 사람(교회)으로서 성령으로 행하셔서 성령의 증거인 이웃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성령의 사람으로서 말씀(복음)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판단하사 교회(공동체)의 짐을 서로 나누어 각각 자기의 짐을 지셔서 하나님의 종말심판에서 큰 상을 다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종말의 시간에 믿음으로 끝까지 선을 행하사 결국 악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이는 천지가 흔들려도, 우리는 새 언약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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