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7: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 티끌에 앉으라 하신다.
하나님 심판의 선언이다.
처녀로 시작하였으나 음녀가 되고 말았다.
바벨론은 혼돈이라는 뜻이다.
진리와 비진리가 섞여 순전함을 잃어버린 상태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람의 생각이 섞였다.
입에서는 하나님을 말하나 마음은 세상을 향한다.
쓴물과 단물이 함께 흐른다.
마치 뱀의 혀와 같다.
진리인 듯 말하지만 결국은 사람을 미혹한다.
정욕과 탐심을 부추겨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게 한다.
달콤하기 때문이다.
당장 듣기 좋기 때문이다.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갈대아는 점성가의 땅이다.
하늘의 뜻보다 사람의 계산을 더 신뢰하는 곳이다.
하나님보다 운세를 찾는다.
스스로 높인 보좌는 한 순간에 무너진다.
사람의 영광은 사라진다.
바벨탑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
예수께서도 경고하셨다.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삼는 자들을 책망하셨다.
외식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셨다.
주님,
내 안의 바벨론을 무너뜨려 주소서.
혼돈을 걷어 내시고 순전한 진리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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