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발급소와 시험보는 곳 주소가 달라 GPS하고 알고 찾아갔는데도 위치 찾는데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Big Bend Road사거리서 왼쪽 코너에 있는 쇼핑몰 한쪽 끝에 있습니다. 사거리서 좌회전해서 쇼핑몰 들어가서 오른쪽 맨 끝에 찾으면 됩니다.
여기 와서 보니 태권도가 참 많이 보편적인 운동으로 퍼져 있네요. 자랑스럽네요.물론 여기 쇼핑몰에도 태권도장이 있네요
심지어는 엘비스 프레슬리 와이프 프리실라 프레슬리가 운동에 빠져 바람나서 이혼을 청구했을때 바람난 상대남이 태권도코치였다네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가자마자 필기보겠다고 하고 많은 서류를 화일로 보여주고(여권과 오직 I-94, DS-2019, J1 scholar이므로 소속된 department로부터의 어떤일을 한다는 document:한달이내의 것이어야 해서 다시 신청하고 이메일로 받고 정신없었습니다. J1 student는 OISS에서 document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언어선택:한국어 하고 바로 컴퓨터 번호 알려줘서 컴퓨터로 가서 시험을 봅니다. 모르면 패스도 있고(나중에 풀겠다는 의미) 25개중 20개 맞추면 남은 문제가 있어도 합격했다고 끝낼수도 있어요.
여기서 본것과 다른 문제는
1. 트럭뒤에 얼마 이상나오면 깃발을 다는가? 다른 분도 쓰신적이 있는데 5feet입니다. 4아니고요.
2. 벌점경고(point accumulation advisory)는 언제? 12개월에 4점입니다.
3. 운전면허 1년간 취소되는 점수는? 12개월에 12점이상/24개월에 18점이상/36개월에 24점이상
끝나면 시력검사와 표지판 맞추는 것이 동시에 됩니다. 안경을 쓰고 하면 restriction에 A라고 표시되고 반드시 운전할때 안경쓰고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제가 시력이 어중간하게 나빠서, 0.6-0.7정도, 평소에 안경을 잘 안쓰다가 중요한때만 쓰는데 갑자기 시력검사서 안경을 꺼내서 썼거든요) 운전시 안경 안 쓰면 전 불법입니다.
합격을 알려주고 오늘 눈이 와서 날씨가 안 좋아 주행시험을 못 본다고 다음에 오라고 사진이 있는 합격증서를 줍니다. 실기시험 볼때 꼭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다른 서류들도 다시 다 가져와야 한다고 하고요.
다음날도 날씨는 안 좋았으나 혹시나 하는 맘에 갔습니다. 실기시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오후 3시정도라서 그런데 저번과 달리 필기시험보는 사람이 2-3명 있었습니다. 실기는 남편과 저랑 단 2입니다.
제가 잘못한점은?
후진시 깜빡이 안 넣고 헐리우드액션으로 조수석자리 잡고 고개를 뒤로 확 돌려 뒤 보면서 후진 안 한것.
내리막길에서 pull over(정지)하라고 할때 우측 깜빡이 넣으면서 정지 안 한것. 그래도 정지하고 바퀴는 우측으로 돌려 놓았습니다.
parallel parking은 정확히 하고 싶어서 앞으로 뺐다 뒤로 뺐다 한 5번 정도 했습니다. 2번에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어쨌든 you passed하시더군요. 후우~~~
다시 맨체스터 로드의 DMV로 와서 왼쪽의 면허증발급장소에 오니 다시 여권,I-94, DS-2019, SSN, SSNdenial letter, 이 때 주소확인차 아파트렌트한 증서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I-94는 요즘 컴퓨터로 다 처리되서 인터넷 들어가서 프린트 따로 해야 해요. 저흰 OISS갔을때 컴퓨터랑 프린터 없다고 프린트 부탁해서 SSN발부 받을때랑 운전면허때 잘 썼네요.)
사진찍고 10일후에 적은 주소로 메일로 갈거라고 하네요. 남편이 자기는 J1이고 SSN이 있어 바로 발부받고, 전 SSN 없는 J2라 저만 3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똑같이 10일뒤에 집주소로 배달된다면서 각각 $10씩 둘이서 $20 냈네요. 임시 운전면허증입니다. 달랑 종이 한장. 한달간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지요.
25년전에 한국에서 운전면허 딸 때 돈내고 했었는데 여기는 필기, 시력검사, 표지판검사, 실기검사 다 무료이고 마지막에 운전면허증 신청할때만 $10 받네요. 돈 번 기분입니다.
J1인 남편이 먼저 배달됐고 저는 사실 거의 한 달 되기 전에 왔어요. 조마 조마해서 발급한 Driver License Bureau(573-751-1887 or DLB.CI@dor.mo.gov)에 전화 했더니 자기네는 왜 느린지 잘 모른다고 하고 J2랑은 무관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남편은 제가 J2라 느리다고 하고 어쨌든 임시운전면허증 expirataion Date 2월 16일 전에 받았습니다. 이제 여권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서 비행기를 타든 어디를 가든 운전면허증은 가장 중요한 ID카드기 때문에 빨리 받을수록 좋겠죠?
여기 제 운전면허증, 뒷면은 장기기증 동의서가 있는데 전 동의하지 못했네요.
사진 밑에는 사인이 있어서 ID카드 확인시 사인도 같이 확인하더라구요.
운전면허 유효기간이 1년이라 1년 후 갱신하라고 연락 옵니다. 계속 있으실 분들은 DMV서 갱신하시면 되겠죠?
다른 분들 도움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