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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연구 자료실

'교회음악 위기론' (2)

작성자주오시리|작성시간11.02.06|조회수6 목록 댓글 0

 -제 2 강-

교회음악 위기론(2)





한국 교회찬양대 이대로 좋은가?





지난번 원고를 읽고 부산의 어떤 교회 지휘자로부터 오는 주일에 찬양대 세미나가 있어서 그런데 4월 원고를 받아 볼 수 없겠느냐고 전화를 주셨다. 앞으로 지상 찬양대 세미나를 겨냥한 원고를 쓰려고 한다. 한국교회음악 이대로 좋은가? 한국교회 찬양대 이대로 좋은가? 계속해서 다뤄갈 주제이다. 지난 호에서는 한국교회음악의 위기를 불러온 근원적인 몇 가지 원인들을 분석해 보았다. 교회의 예배에서 가장 우선 시 하던 찬양도 찬양대도 교회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면 누구라도 그럴 수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실정은 취약한 찬송신학의 바탕 위에서 찬양대와 교회음악은 성경 신학적인 밑받침이 부족한 상태라서 교회행정상 기관의 존속 여부만 결정된다면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양적으로 급성장된 한국교회에서의 교회음악과 찬양대는 더 이상 자율적인 모임으로 구성되거나 존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성장하여 재정적으로도 족할 때는 별 문제가 될 수 없었으나 사회적으로 경기가 나빠지고, 교회 운영상 문제가 어려워지면서 예산을 감축할 수 있는 항목을 찾다보니 자연적으로 취약한 곳에서 기관(찬양대; 특히 기악부)의 폐쇠 여부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교회행정상으로 지휘자가 임명되고, 대원이 임명되어 '예배나 행사'를 위하여 봉사해 왔다. 그러나 교회행정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당회에서 찬양대라는 기관의 존속 여부나 연습 시간의 할애 등 충분한 배려가 없다면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찬양대에 대한 예산 적인 뒷받침이 없다면 약화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뻔한 것이다.

성지인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 병사들에 의해 다 무너진 후 폐허에서 다시 일으키는 데는 참으로 힘든 과정을 겪었던 것이다. 바벨론 포로귀환 이후 바사의 고레스 왕에 의해 포로 석방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성전이 새롭게 건축될 때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들은 첫 성전을 보았던 고로 이제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다. 이전 화려했던 예루살렘 성전이 이방인들에 의해 무너지고 이제 포로귀환 후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울 때, 이전 성전을 본 사람들은 너무 초라한 성전 규모와 초라함에 울었던 것이다.

우리가 우려하고 있는 찬양대가 존속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찬양대 규모와 운영이 유지되고 축소되지 않도록 특단의 최선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예루살렘성전의 화려함과 장엄한 예배, 그러한 찬양대의 규모나 조직! 그러한 찬양대가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력과 관심이 투자되었던가! 그러나 그것이 무너지기는 쉬운 일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실만한 찬양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할 악기들을 만들고, 24반열로 나누어 윤번제로 차례를 따라 봉사하도록 찬양대 제도를 마련했던 것이다. 그는 사재(私財)까지 드려 그 화려한 성전건축을 준비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아들 중 평화의 사람, 지혜로운 왕! 솔로몬을 통해 그렇게 훌륭한 성전을 짓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솔로몬 왕은 성전을 완공하고 다윗이 세웠던 제도에 따라 그가 만든 악기로 찬양대를 통하여 장엄한 성전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그때의 장면을 생생하게 보도하고 있는 다음 성경 구절을 주목해 보라.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팔 부는 제사장 일백 이십 인이 함께 서 있다가 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대하 5:12-13)



제사장이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고 하였다. 찬양대의 찬양은 그 어떤 제물보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69편 30-31절에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하여 찬송과 찬양이 살아나야 한다. 찬양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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