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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배우기

접영의 동작

작성자진실혹은대담 최윤정|작성시간18.08.14|조회수233 목록 댓글 0

1. 입수동작

접영에서 팔의 리커버리 동작은 다음 물잡기를 위해 팔을 앞으로 되돌리는 동작이 아니라 엉덩이에 실린 무게 중심을 자신의 머리앞으로 되돌리는 동작이다. 힙업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입수시 팔은 곧게 펴 귀에 붙인 상태로 팔보다 머리가 먼저 들어 간다고 생각한다.

엄지 손가락과 팔꿈치 안쪽 부분이 동시에 들어 간다. 엄지 손가락은 손목과 일직선으로 펴고, 나머지 네 손가락은 엄지 손가락과 약 30도 가량 벌려 양쪽 손목 바깥쪽을 향한다. 두팔의 사이는 약 20센티정도.

팔을 펴기위해 팔을 넓게 벌리고 입수는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다 물을 멀리 잡을 수 없고, 다음 동작인 만세동작을 제대로 할 수 없으므로 팔이 좀 굽더라도 좁게 입수한다.

입수시 물이 어느방향으로 튀는지 본다. 앞쪽으로 튀어야 무게 중심 이동이 잘 된 것.

 

2. 만세동작

입수 후 웨이브의 헤드업을 시작하면서 어깨를 밀면서 팔이 벌어지는 동작이다. 팔을 일부러 벌리는 것이 아니라, 입수시 손바닥 끝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팔을 그리고 어깨를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물을 타면서 팔이 벌려진다. 이때 팔은 머리보다 위쪽에 있어야한다. 팔은 자신의 어깨 길이의 1.5배정도 벌린다.

궁극적으로 만세를 부르는 것같은 자세가 된다. 이자세가 접영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자세인데 대부분 이 동작을 빼 먹는다. 입수시 팔을 좁게 해서 들어가는 이유는 이 만세 동작을 길게(거리상 길게, 시간상으로 짧게)하기 위해서 이다.

연습시에는 천천히 아주 길게 길게 쭈우욱하는 것이 좋다.

접영 연습시 연속동작으로 할 경우 이 동작을 빼먹고 바로 물을 잡기 쉬우므로 구분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3. 물잡기

벌려진 팔의 두 손바닥을 자신의 배꼽을 향해 모은다. 이때 팔꿈치 관절만 꺽는다. 손목은 고정하고 손목이 돌아가면 안된다. 팔꿈치 관절만을 꺽어 손바닥을 배꼽에 붙인다고 생각한다. 손바닥이 자기 가슴 앞에 올 때 쯤, 더욱 힘차게 헤드 업 ... 엘보우 업

근력이 부족할 경우 손가락을 벌린다. 손가락은 언제든 모으면 된다.

 

4. 올챙이 춤 동작

밀기 동작인데, 손바닥이 자신의 배꼽 부위에 오면 방향을 바꿔서 엉덩이 옆으로 민다. 엄지 손가락이 엉덩이 옆을 스치는 기분으로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더욱 힘찬 헤드업인데 목을 앞으로 쭈욱 내민다.

이때 , 몸이 수면 밖으로 잘 안나오는 분들은 물밀기를 잘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부력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이 가라앉으면 팔동작보다 몸에 힘을 빼고 헤드업을 연습한다.

동작이 끝나면 팔을 완전히 편채, 손바닥은 하늘을 보고 있어야 한다. 리커버리 동작시에도 손바닥은 계속해서 하늘을 보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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