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과달라하라 할리스꼬 거주 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5월말 부터 제16대 과달라하라 한인회장을 맡게 된 류호근 입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이민 생활도 이미 15년을 넘어섰습니다.
이곳에 와서 제가 이룬 것이 무엇인지 인사의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 자신에게 반문하여 봅니다.
과연 한인회장을 맡을 자격은 있는지도 함께 생각하여 봅니다.
그리고 한인회가 여러분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 1986년 과달라하라 한인회가 출범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우리 한인회는 출범 이후 공백 없이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왔습니다만
지역의 한인수가 급증한 2000년 이후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13대 이후 공백, 14대 이후 공백 그리고 15대 이후에도 일정기간 공백이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곳에 정착한 95년 이후 한인회 일에 직,간접적으로 몸담아 왔던 저로서는
작금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국의 총 동문회, 동창회를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동문회가 내건 기치와 목적, 활동은 대동소이하지만 거의 같다고 봅니다.
그리고 동창회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해준 일은 없어도
우리는 동창회의 존재의 이유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학교를 나온 동창생입니다.
재 멕시코 과달라하라 동창회는 모교(모국)와 후배(우리의2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모교와 후배의 발전은 정확하게 계량할 수는 없지만 큰 가치로 전환되어 다시 동창생에게로
그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인회장으로 또 임원으로 그리고 회원으로 한인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해오셨습니다.
저는 그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심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16대 한인회 임원 모두는 장기적인 비전을가지고 여러분의 이민생활이 정신적으로 보다
풍요해질 수 있도록 성심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기초를 다지며 이를 바탕으로 공백 없이 한인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반석을 다시 다지는 16대 한인회가 되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곳 현지인 사회와 더불어 소통하고 융화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우리 한인의 이미지를 창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 여러분!
한인회가 자기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십시요.
마음을 열고 생동하는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격려 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멕시코 과달라하라 한인회장 류호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paul 작성시간 10.08.25 축하와 더불어 잘 하시리라 믿어서 격려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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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ri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8.30 대단히 감사합니다.
잘 하겠습니다. -
작성자alexmex 작성시간 10.09.03 축하 합니다.. 행동하는 한인회가 되주십사 바랍니다.. 될수록이면 모든 한인이 참여 할수있는 열린 한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반 과달라하라 교민으로써 필요한게 있다면 도우고도 싶네요.. 주위에서도 도울 의향이 많이 있답니다. 발전된 한인회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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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mari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9.04 감사합니다.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사심없이 성심을 다하면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