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꽃 냄새가 믹믹하게
산자락을 휘감아 돌고
성장이란 고통을 격은
연두빛 가녀린 잎새들
부지런히 광합성해서
진녹색으로 변해가면
숲엔 그늘이 만들어져
시원한 쉼터가 생긴다
바쁜 오월이 지나 가고
조금 여유가 생긴 유월
오래간만에 찿아 나선
울창해진 동네 뒷산은
진한 녹색으로 변해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심신 정화작용을 하며
편히 쉬어가라고 한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그늘아래서
잠시 나를 되돌아볼
여유 시간을 갖는것도
참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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