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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26년 6월 7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복음

작성자작은데레사|작성시간26.06.07|조회수10 목록 댓글 2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51-58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52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5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
54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58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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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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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 내맡김 영성
    < 斷想 > 20. 斷想하면, 단상할 수 있다?

    단상(斷想)하면, 단상(單想)이 단상(檀想)되어,
    단상(緞想)으로 하느님을 단상(亶想)할 수 있다.

    생각을 끊으면(斷想), 하느님을 향한 한가지 생각(單想)이
    박달나무처럼 더욱 단단해져(檀想),
    비단결 같은 마음으로(緞想) 하느님을 굳게 믿을 수(亶想) 있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을 더욱 더 사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만이 아니라,
    생각을 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단상18. 생각은 하는 것이 아니다? 참조)

    사람의 머리에 생각이 가득 차 있으면 올바른 생각이 나올 수 없는 것은 당근이다.
    사람의 머리에 인간적 지식이 가득 차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적 지식이 천상적 지혜로 나아가는 데 큰 걸림돌이 될 뿐이다.
    그래서 불가의 큰 스님들이 "생각을 때려 잡아라, 잡아라!"하시는 것이다.

    제가 경험했던 것 중에서,
    생각을 끊는(때려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이
    첫째는 聖歌이고, 둘째는 화살기도이고, 셋째는 성경읽기(외우기)였다.
  • 답댓글 작성자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그런데 이 셋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시도해 본 것이 "화살기도"였다.
    제가 경험한 화살기도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했다.

    (...)
    하느님 외에 다른 생각을 멈추시면, 하느님이 내 안에 들어 오시고,
    하느님이 내 안에 들어 오시면, 하느님 소유의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斷想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첫걸음"입니다.
    하느님을 더욱 더 사랑하려는 사람들에 있어서 "필수요소"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거룩한 내맡김과 화살기도로 살아가니 생각이 없어지고
    앞질러 가던 판단이 줄어듭니다.

    내맡기기 전에는 교만과 생각,
    신앙의 의구심으로 아버지 뜻을 거스르는 종교놀이었습니다.

    내습관, 내에고로 저지르던 악행과 악습은
    모두 생각이 설치던 것이었음을요!
    아버지가 주시는 생각(느낌)대로 몽땅 내맡기며 이끌려 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느님 외에 다른 생각을 멈추고
    아버지만을 뜨겁게 사랑하는 진정한 신앙생활을
    <끊임없는 화살기도>로 불태워가겠나이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부족한 저와 모든 피조물을 내맡기오니
    거룩하신 아버지 뜻만을 이루어 지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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