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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2026년 6월 9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작성자모든것|작성시간26.06.09|조회수7 목록 댓글 4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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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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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모든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 지도사제 2015.12.20.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 100%를 온전히 다 내맡긴 영혼에게는
    여명 속에 아침 해가 떠오르듯 하느님의 빛이 영혼에게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떠오르기 시작한 해는 저멀리 떨어져 내맡긴 영혼을 비추어줍니다.
    멀리 떨어진 해로 내맡긴 영혼의 그림자는 아직 크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림자가 크기는 하지만 명확치 않습니다.
    해가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내맡긴 영혼의 그림자는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또 그러나 명확치 않던 그림자는 점점 명확해져 갑니다.

    그림자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없을 정도로.
    그러나 분명 그림자는 남아 있습니다.

    남아 있는 그 그림자는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맡긴 영혼이 이땅 위에 발을 붙이고 있는 그날까지는.

    내맡긴 영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그를 이땅에서 거두어 가심으로
    남은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영원한 빛 속으로, 그분과 함께.

    이처럼,
    내맡긴 영혼의 정화(그림자)는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오로지 빛이신 하느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내맡긴 영혼이 빛을 얼마나 가까이 끌어들이느냐에 따라
  • 답댓글 작성자모든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자신의 정화의 정도와 그 속도가 달라집니다.

    영혼의 빛을 밝힐 수 있는 재료는 오직 빛에 대한 '사랑'입니다.
    빛에 대한 사랑이 뜨거운면 뜨거울수록
    빛이 가까이 그리고 강하게 다가옵니다.

    내맡긴 영혼의 머리 위에 머물게 됩니다.
    내맡긴 영혼은 자신의 남은 그림자를 생각치 않습니다.

    오로지 빛과 함께 '작은 빛'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머뭅니다,
    빛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그 '작은 빛'을 거두어들이시는 그날까지, 기쁘게! >

    <하느님섭리에 내맡김 6-1

    하느님이 영혼을 인도하실 때
    영혼 스스로가 느끼는 감지력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만큼 더 큰 확신으로 영혼이 올바른 길에 서 있음을 확신시켜 주시는데,

    이 확신은 정신의 모든 두려움과 추론(推論)을 정복하게끔 합니다.
    지성이 보다 나은 길을 발견하기 위해 항변하고 투쟁하는 일은 무익합니다.

    신부가 신랑을 붙잡으려 하면 신랑은 사려져버리므로,
    신부는 감각에 개의치 않고 신랑의 현존을 감지합니다.

    "그이의 오른팔은 나를 껴안는 답니다"(아가 2,6).
    신부(영혼)는 다져온 덕행의 길을 따라 분투노력해 감으로써

    재차 스스로 확신하기 보다는,
    비록 리듬이나 이성이 없는 듯이 보일지라도
  • 답댓글 작성자모든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오히려 그녀는 신랑의 안내에 자신을 내맡기는 걸 더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은 어서 빨리 스스로를 내맡김으로써
    하느님께 나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거룩해질 수 없음을 깨닫고
    그분께 온전한 신뢰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이 당신 품으로 우리를 데려가려 하시지 않았다면,
    그분은 우리에게서 걸을 수 있는 힘을 빼앗아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님, 우리가 걸어서 여행하지 못하고 당신의 팔에 안기어 가고 있으니,

    보고 느끼며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우리의 신뢰와 믿음은 깊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깊은 골짜기와 가파른 산봉우리들을 지나 광활한 사막을 거쳐
    박해와 굶주림, 가뭄과 지옥과 연옥의 환시로 인해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우리가 가장 큰 위험 속에서도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분을 바라보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길들과 그 길들이 어떻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을 망각하며
    자신을 온전히 우리 안내자의 지혜와 신성과 권능에 맡겨 드리고
    오로지 그분을 사랑하는 일에만 염두에 두고 미소한 죄라도 피하며
  • 답댓글 작성자모든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우리의 모든 의무를 이행해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빛이신 저의 주님, 저의 아버지하느님!
    저의 그림자까지도 내맡겨드립니다.

    저의 참주인님이신 아버지,
    모든 것을 헤아리시고 비추시니요.

    제가 골짜기를 거닐지라도
    언제까지나 영원히
    당신의 빛 속을 거닐고 빛 아래로 이끄소서.

    세상 속에 머무는 시간.
    작은 빛으로 살다 아버지나라에 들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부족한 저와 모든 피조물을 내맡기오니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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