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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 연중 제11주일 복음

작성자작은데레사| 작성시간26.06.14| 조회수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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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4 (不二)

    "둘이 아니다(不二)."
    "돈"과 "하느님"이 말이다.

    돈과 하느님이 각기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이는
    분명 착각 속에 사는 것이다.
    아니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돈과 하느님은 분명 "하나"이다.

    "주님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모든 것들"(시편24,1)

    "하늘도 당신의 것 땅도 당신의 것
    누리와 그 안에 가득찬 것도 당신이 만드셨습니다.(시편89,11)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루카8,18)

    예수님의 이 말씀 중에서 아주 기가막힌 말씀은
    "가진 줄로 여기는 것"이라는 표현이시다.

    가진 것이 아주 적은 자가,
    자신이 아주 소중히 생각하여 소유하고 있는 자신의 것,

    즉 자기의 생활유지에 있어서 도저히 없어서는 안될 "최소 기본 생활비"마저도
    자신의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우와~~

    저는 재산, 돈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는 것이다.
  • 답댓글 작성자 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없는 자가 자신만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것을
    절대로 내놓지 못하는 사람을 보아왔다.

    "나는 원래 없는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자기의 작은 부분도 절대로 내놓지 못한다.

    어떤 모임에서든 늘 째째하고
    전혀 돈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을 보았던 것이다.
    이런 이는 마음에 여유가 전혀 없고 돈 벌 욕심으로
    마음이 이미 부자가 된 사람이다.

    하여튼 저는 예수님의 말씀 "가진 자와 가진 것이 없는 자"란
    물질의 있고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 대한 "열린 마음"의 있고 없음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가진 것이 없는 욕심장이는 "내 것"과 "하느님의 것"을 분리한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인데도 말이다.
    욕심장이일수록 경계(구분)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돈과 하느님은 둘이 아니라 하나인 것이다.

    욕심장이는 "내가 지금 먹고 살기도 바쁜데 뭐 무엇을 내맡겨?"
    "내맡기는 것은 시간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지!"

    "울리 싸람, 내맡길 시간에 돈 벌어야 해,
    내맡김이 뭐 밥먹여 주남?"하고 생각하기 쉽다.

    신앙 따로, 돈 버는 일 따로 생각하니
    돈의 주인께서 기분 나빠 돈의 축복을 내려 주겠는가 말이다.
  • 답댓글 작성자 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너희는 오히려 그분의 나라를 찾아라,
    그러면 이것들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루카12,31)

    모든 것은 "순서"가 있는데 순서를 모르면 죽도록 평생 쌩고생일뿐이다.
    역순은 항상 힘들다.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쉽고 빠르다.

    "내맡김"이 바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이다.
    자신을 쩌어 위에 계신 하느님께 맡겼으니 그분이 이끌어 주시는 대로
    그냥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면(내려오면) 그만인 것이다.

    하느님께 내맡겨 내가 하느님의 것이 됐는데
    이것은 하느님의 지갑, 이것은 내 지갑이라는 구분이 아직 남아 있습니까?

    있는 이도 없는 이도 모두 "열린 마음의 소유자"가 됩시다!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이는 하느님의 모든 것이
    그를 위해 열려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열려라, 참깨!
    열려라, 참마음! >

    < 지도사제 13.07.11.

    거룩한 내맡김의 삶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하신
    스승 예수님의 말씀을 철저히 따르는 삶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고백하고
    그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린 영혼들의 모든 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인데, '거저 주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작은데레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입으로만 모든 것을 내맡겼다고 말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2,17).

    "아, 어리석은 사람이여
    실천이 없는 믿음은 쓸모가 없다는 것을 알고 싶습니까?"(야고2,20) >

    사랑하는 아버지,
    모~든 것의 모~든 것이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무한감사 찬미영광을 드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높으나 낮으나
    ‘가진 것’ 소유권에 매여버리는 인간의 뜻입니다.

    아버지를 소유한 영혼,
    태초부터 찐사랑으로 지어주신 제 생명과 사랑임을 알았으니
    아버지 이외는 더 이상 바람도 구함도 거절도 없는 것을요!

    하느님께 거저 받은 은총을 거저 베풀게 하시니
    하느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 흐르는 일상이고 관계입니다.

    이끌어 주신 곳에서 이끌어 주신 영혼들에게
    아버지 사랑과 영광을 위하여 서로 나누는 기쁨을
    그 무엇에 비길 수 있겠는지요!

    사랑하는 아버지,
    예수님 따라쟁이로, 마리아엄마의 따라쟁이로 사랑하겠습니다.
    그저 부족하고 죄스런 저의 모든 것을 아버지께 내맡깁니다.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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