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보(75년생)
2001년 10월 학기생(찌라시1기)
국립경상대교 자연대 졸업
동경코스모학원 수료
동일본제과전문학교 졸업
현. 김해서 떡집 운영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임용 고시 대신 나의 진정한 인생을 찾아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거창하게 보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별 것 없었죠. 졸업을 앞둔 평범한 대학 4년생이었고, 비행기 티켓과 용돈 고작 30만원이 전부였으니까요. 가자마자 일본어 학교 다니면서 전단 (근로) 장학생으로 6개월 생활하다 이자까야 알바에서 정직원으로 올라가면서 학비 마련해 전문학교 진학하게 되었지요. 왁자지껄한 신주쿠에서 한국인이라고는 눈 씻고 볼 수없는 군마현 으로 옮겼죠. 학교에서도 외국인은 저 뿐이었고 나이도 제일 많았습니다. 그 덕에 많이 외롭기는 했지만 일본어는 무척 많이 늘었죠. 일본의 화과자를 배워서 한국에서 새로운 떡집을 해 보겠노라고 다짐한 자신과의 싸움 이었죠(너무 거창한가?). 사실 처음 일본에 갈 때는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뭔가 이뤄봐야 겠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꿈을 꾸다가 노력한 결과 여기 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김해에서 괜찮게 떡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떡, 화과자 강사로도 가끔 출강을 다니지만 제 꿈은 여기까지가 아닙니다. 새로운 떡 브랜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저의 떡집 맛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일본 속담에 朱に交われば赤くなる(しゅにまじわればあかくなる)라는 말이 있는데요. 주변이 온통 붉은 색이면 나도 따라 붉게 변한다는 말입니다. 성공을 위해 뛰어 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반드시 성공한 사람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 지금 뛰어 드세요! 용기가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 다 했죠(그래서 우리 마누라가 이쁜가?) 저도 다른 사람 성공사례 읽어 보면서 대단들 하시네 생각했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 저도 비슷하게는 된 것 같은데 아직 이루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구나 열심히 하다보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힘 냅시다. 일본을 기회의 땅으로 만듭시다.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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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8기 이태훈 작성시간 11.08.15 안녕하세요 18기 이태훈입니다. 일본유학은 어차피 자전거를 배우는 초보라고생각합니다. 자전거를 처음타면 중심을 못잡고 갈팡질팡하지만 페달을 밟다보면 자기도 어느순간 자전거중심을 잡을수 있듯이 또하나의 기회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일본오기전보다 여기서 보고느끼면서 해보고싶은게 확고한 목표가 생겼다고생각합니다.
애초에 한국을 떠나올때 생각했던 다른어떤 무엇인가를 찾아보자해서 온건데 확실히 그것하나만큼은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리카모메 작성시간 11.08.16 하나라도 찾았다니 다행이네/
열씨미 하다보모 뭔가 눈에 자꾸 들어오는게 있을꺼야~~ -
작성자유리카모메 작성시간 11.08.16 지금은 이친구가 자기분야에서 나름 일가견있게 하고 있지만 한때는 나의 오른팔이 될뿐했답니다.
일본어실력도 단연?? ㅎㅎ 이었고 아까운 인물이 떠나가 버려서 아쉬울 뿐이랍니다. -
작성자8기 운영자 오혁 작성시간 11.08.22 역쉬 ,,,,,대단하신 선배들 보면 잠이 확깨버린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