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찜을 먹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온 이들과 창원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꼭 들르거나, 권유를 해 보는 곳입니다.
알찜을 다른곳에서 먹어보기 쉽지 않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기도 하구요.
다음 날 창원대벚꽃 마라톤을 같이 뛸 친구가 서울에서 창원을 방문해서 함께 합니다.
토요일 점심 12시 정각에 방문하였는데,
대기번호 18번.
토요일은 점심까지만 영업하고,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습니다.
12시 15분쯤 입장.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알찜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더니, 10분쯤 기다려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2인 소 입니다. 공깃밥 별도.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맛있는 냄새가 훅 덮치는데 콩나물이 익는 냄새도 있습니다.
잘 익힌 콩나물이 감칠맛나고 적당히 섞인 미나리도 같이 씹히는게 좋고,
알과 잘 어우러지는 양념에, 전분을 아주 잘 사용한 찜 입니다.
그냥 먹으면 짜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콩나물을 씹다보면 짠 맛으로 쉴새없이 침이 나옵니다.
다 씹고도 침이 계속 나옵니다.
먹다보면 나도 모르게 밥을 한 공기 먹게 되는 마법의 짠 맛,
그냥 짜기만 한 맛이 아니라
감칠맛 덩어리 위에 짠 맛이 얹혀 있어서 기분좋게 먹게 됩니다.
알의 비린내는 짠맛과 전분이 잡은 듯.
주방을 책임 지는 분의 실력에 감탄하게 되는 맛 입니다.
칼국수집 김치 같은 생김치,
알찜에 익은 김치를 먹게되면 비린맛이 더 올라 올 수도있는데,
생김치를 주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 같습니다.
이 날은 양념이 적당히 진한편 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입맛을 환기하기에 좋은 찬
이지만 순하지 않은 맛.
맛있는 장 맛이 배어나오는 무침
알 덩어리를 한 입에 넣는 것도 즐거운 맛 이지만,
알이 부서져 있는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감칠맛 나게 짠 맛에 어울리는 라면사리를 주문하면 익혀서 나옵니다.
안 어울릴수가 있겠습니까,
두 명이서 식사를 하게 된게 아쉬웠습니다.
이미 공깃밥을 한 그릇 뚝딱 한 상태라 라면사리가 부담스러웠고,
동태찌개 국물도 한 그릇 하고 싶은데, 다음 식사를 생각하니 부담스러웠고,
소주 맥주, 4000원. 맛집 맞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오부장 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09 언제 날 잡아 함께 모뎌서 알, 곤이탕, 동태찌개, 알찜 사리추가해서 소주랑 같이 먹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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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딴죽걸이(대구) 작성시간 25.04.12 여기 너무 맛있어서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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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부장 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16 언제나 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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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만초(횡성) 작성시간 25.04.13 대기표 번호 (끗발)좋습니다.
저 기세로 마라톤 뛰셨다면 최소 완주?
근데 저 집 꼭 가보고 싶네요.
사진만으로도 침이 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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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부장 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16 덕분에 해장 마라톤 5키로 안 걷고 완주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