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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우리 둘째 출산후기...

작성자현민유민맘영희81|작성시간12.05.11|조회수175 목록 댓글 0

벌서 2년전 일이네요...엊그제 낳은거 같은데..

예정일은 2010년5월 5일 이었어요..둘째이긴 하지만 예정일이 다가오니 떨리고 무섭고...하루하루가 긴장이었죠..

밑에서 먼가 많이 나와도 양수가 터졌나 싶어 화장실 쪼르르 가게되고 ...그런데 이 녀석은 엄마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예정일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삼일이 지나도 나올 생각을 않는거예요..

결국은 의사 선생님 께서 일주일만 더 기다렸다가 유도 분만 하자고 하시더라구요..제맘은 애기가 아직 나올 준비가 덜

되어서 자연적으로 애기가 나올 준비가 됐을때 까지 기다렸음 했는데..ㅋ

선생님 께서 예정일보다 뱃속에 너무 오래 있어도 태아가 태변을 먹어서 안좋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일주일 기다렸다 안나오면 5월14일 유도 분만 하기로 예약잡고 기다렸는데 끝까지 나올 생각을 않기에2010년 5월14일

11시에 입원해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관장하고 무슨 링겔인지 2대맞고 오후4시에 선생님께서 유도 촉진제

넣어주셨는데 바로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10분도 안되서 곧 밑이 빠질듯 아프더라구요..ㅜㅜ

간호사 부르고 의사 선생님도 이렇게 빨리 진행될지 모르시고 후다닥 올라 오시고 그렇게 해서 우리둘째 아들을 30분만에 만나게 됐어요~탯줄을 잘라야 하는데 남편잠깐 집에 물건 챙기로 간 사이에 우리 둘째가 나와서 탯줄은 의사 선생님 께서 이뿌게 잘라주시공~

처음 우리 둘째 만났을땐 정말 고맙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고 기쁘고 엄마는 행복하다 라고 말했었는데..

그초심을 잃고 애기가 한달 한달 크가면서 저지레도 하고 말끼도 알아가고 말도 안듣고 하니 엄마는 목소리가 크지고

참아도 되는일 인데도 나도 모르게 욱 하게되고...ㅜㅜ

이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반성 하게 되네요..~

몇일있음 둘째 아들 생일 이예요..시간 정말 빠르네요...엊그제 낳은거 같은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그 설렘으로 하루하루 이쁜두아이와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고 싶네요...^^

아가맘들 모두 행복하시고 이쁜아가들많이 많이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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