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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첫 출산 경험기~

작성자주비맘희주|작성시간12.05.30|조회수190 목록 댓글 0

7개월 동안 입덧으로 힘들었다.

8개월 접어들면서 어찌나 먹었는지 급격히 체중이 불어나서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그만 찌워야 된다고 했다

구미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을 사귀어 볼까하고 요가도 신청하고...(요가 힘들어서 몇번 안갔음 )

몇번 안가다보니 친구도 못사귀고ㅠ.ㅠ

다행이 근처에 아는 사람이 같은 시기에 임신을 해서 같이 걷기 운동을 많이 한거 같다

막달이 다가올수록 가진통이 생기고 예정일 보다 앞당겨 질것 같다고 해서

예정일 2주 전부터 병원갈 준비를 해놓은 것 같다...

39주 병원에 같더니 아기위치가 안좋다고 제왕절개를 할수도 있다고 하셨다

인위적인 것 보다 최대한 자연적인 것이 좋다고 하시는 원장선생님...

운동하면서 기다려보자고 하셨다.

그렇게 2주가 지나갔다.

예정일을 훨신 넘겨서 걱정이었는데 42주째 점점 신호가 오는듯

엄마가 앞이 캄캄해지면 애기가 나오니깐 앞이 노랗게 되면은 병원에 가자고...기다려도 앞은 노랗게 안되고

진통 간격은 좁아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야간출근한 신랑을 불렀다

새변 5시 30분에 넘어서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 선생님 말씀 100%진행이란다.

옷 갈아 입다 나올까봐 침대 누워서 간호사선생님이 옷 갈아 입혀주고 양말도 못 벗고 귀걸이 등등 빼놓을 시간없이 분만대에

올랐다. 힘주면 쑥~~나올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안았다ㅠ.ㅜ애기는 하늘을 향해 있어서 정상 체위로 돌아 오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양수도 먹고 태변도 싸고 먹고ㅠ.ㅠ

힘들게 세상밖으로 나온 우리아가..넘 신기해서 눈물도 안나고 병실에 올라가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통이 심하지 안사서 고생은 덜했는거 같아요

혹시 예비맘이 읽고 계신다면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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