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비맘의10개월

출산후기

작성자보현맘희승|작성시간12.06.15|조회수158 목록 댓글 0

7월 3일이 예정일이었어요.허나 울 아기는 소식이 없더라구요. 일주일을 더 기다렸답니다.

의사 샘이 아무래도 유도분말을 해야 할꺼 같다면서 양수가 적으면 압력으로 아이가 숨쉬기 힘들 수도 있다하더라구요.

분만대기실에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살~살 배가 아파오더라구요.하루 이틀을 분만대기실에 있었어요.간호사들이 내진을 할때마다 20% 밖에 안 열렸다면서.....올때 마다 내진을 하는거에요. 배아픈것보다 내진이 더 아프더라니깐요.

암튼 이틀을 고생고생하다 삼일째 되던날 새벽에 배가 계속 아프더니 정말 하늘이 노랐터이다.진통제좀 달라고 했지만 소용도 없는것이 의식만 몽롱하고 배는 여전히 아프고ㅜㅜ그러다 양수가 터지고 말았죠.이제 아이가 나오려나 보다했죠.그런데 간호사가 와서 내진을 하더니 30% 열렸다면서 관장을 해야한다면서~

의식은 몽롱하지 속에선 뿌르뿌르하지ㅠ ㅠ

결국 견디다 못해 신랑한테 살려달라 사정사정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