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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번개같았던 나의 출산후기

작성자한방맘은선82|작성시간12.03.03|조회수187 목록 댓글 0

2011년10월26일 예정일이였던 나....

그날까지만해도 깜깜 무소식에

아직 마니 내려오지도 않았다던 의사쌤...

더 기다려도 오래걸릴꺼같아서 안되겠다고

유도분만 하자고 하시던 쉬*산부인과..윤**쌤

2011년 11월 01일에 낳았으면 하는바램에

그날로 유도예약했는... 유도해도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어떤사람들은 하루이틀도 걸린다고

31일에 입원하라고ㅠㅠ

그말만 믿고 드뎌 2011년 10월31일 아침 8시.. 병원 도착..

배가 너무 고픈나머지 빵과 우유를 먹고 갔는데..

간호사.. "아무것도 안드셨죠??"

나.."먹지말란말 없어서.. 먹었는데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지나 9시 촉진제 투입...

11시 20분.. 진통시작

이게 진진통인지 가진통인지도 모르겠고..

11시40분 내진...양수터짐...

진짜 진통이 시작됨...

무지하게 아팠던것같은데.. 지금은 기억도 안남...

간호사.. "힘주세요.." 두번에 외침후

분만실로 이동...

간호가.."한번만 더 주면 나오겠어요..힘내세요"

의사쌤 도착...

"응..앙" 아기의 울음소리...

"축하드립니다..14:23분.. 건강한 아들 출산하셨습니다"

그후의 기억은.. 사라짐...

눈떠보니 나는 병실...

다들.. 수월하게 출산했다고하는데.. 나는 왜 기억이 없는건지...

기절할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지금 웃고있는 아들을 보면.. 내가 언제 그렇게 고생했나 싶다...

이래서 아기는 고통과 함께 찾아오는 행복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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