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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서른다섯에 만난 공주들~^^♥

작성자예령효안맘희정78|작성시간12.02.02|조회수435 목록 댓글 14
안녕하세요!
출산후기라고 하기엔 좀그렇기도해요!

울 둥이들 태어난지 벌써 8개월이나 되었어요^^
결혼 만4년만에
힘들게 임신이되었어요!
그것도 둘이나..
넘기뻐서 신랑이랑 둘이 눈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는..ㅋ

임신한 내내 먹고자고..
임산부만이 누릴수있는 특권?과 태어날 아기들에 대한 상상..

무조건 행복하기만 할꺼란 환상을 꿈꾸며..37주3일째되는 날
2011년6월1일!!

울 공주들을 만났답니다.

척추마취를 했는데요!제가 미리 겁을 너무 먹어서 그런지..
마취할때 아푼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마취가 서서히되며 감각이 둔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겁먹고 긴장되고..
눈감고 있으니...

얼마후 배가 흔들리는 느낌..
곧이어 아기 울음소리..

그러곤 또..응애응애..

그순간 감정에 복바쳐 눈물이 얼마나 흐르던지..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감정..
몸은 안움직이고 눈물콧물. 흐르고...^^
잠시후 울아기들을 보여주는데
너무 작고..눈을 말똥말똥 떠서 울고있더군요!

그날의 그 감동은 잊을수가 없네요ㅋ

울공주들 2.3/1.7키로에 태어나 8개월이 지난지금 7.6/6.8키로로..
또래보다 좀 적지만 아무탈없이
건강한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또 감사하답니다.

요즘 엄마 붙들고 늘어지고 기고 서고..
정신없네요!
혼자 보느라 잘못놀아주고 많이 울려서..가끔은 너무 힘들때..
혼자면 실컷 안아주고 놀아주고 할텐데 하면서도....엄마보고 웃어주는 울 딸들보면 마냥 행복하네요!

애 없었음 어떻게 살았나 싶을정도로
행복해 죽겠습니다..ㅎㅎ

폰으로 쓰는거라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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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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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은주언맘가진79 | 작성시간 12.02.06 아~진짜 이뻐요..이쁜 딸냄이 둘이나..부러워용..*^^*
  • 답댓글 작성자예령효안맘희정78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14 감사합니다..^@^
  • 작성자한결맘수정83 | 작성시간 12.02.14 너무 귀여워요
    깨물어주고싶은아가들이예요
  • 답댓글 작성자예령효안맘희정78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2.14 이뻐라 해줘서 제기분이 너무 좋네요ㅎ
    감사해요!!
  • 작성자동욱맘경옥 | 작성시간 12.06.07 아공 ..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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