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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둘째 출산후기!!초스피드였어요

작성자아영아민맘미경79|작성시간12.02.14|조회수280 목록 댓글 0

출산후기라~~

저도 둘째를 볼때가 생각나네요..너무 초스피드한 출산이라...^^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벼룩시장이 열렸답니다.

20킬로 이상 살이찐 몸을 이끌고 6월 중순 무덥던 여름날!! 구경을 하기 위해

어기적 거리며 나섰답니다... 저는 치골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그렇게 구경을 하고 다니는데 배가 싸르르 한것이...

가진통 이려니 했죠...많이 아프지 않아서요

그러고 오후늦게서 집에 도착했는데...배가 적당히...조금 싸한정도...

정말 가진통 수준으로 .....싸한정도 였어요...

둘째라지만...그래도 어느정도는 아파야..병원에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규칙적으로 간격이 생기더라구요

혹시나...싶어서 일단은 병원을 가보자 해서....병원으로 향했져

향하는 순간에도...'아...분명히 집으로 다시 가라고 할것같다'라고 생각했어요...

단지 별로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그런데 간호사가 내진을 하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어머..엄마 90%진행이에요다 열렸어요~왜 이제왔어요? 심하게 아팠을텐데~" 라며..

분주하게 담당의한테 전화를 하고...담당샘도 급히 저녁 드시다 식당에서 막

오셔서..."조금만 늦었어도 엘리베이터에서 일났을거라고 힘만주면 돼요..."

그런데...의사샘이 자신도 준비해야 되니 조금만 힘주면 아기가 나오니..지금 힘주지 말고 참으라더군요

그말을 듣고 있노라니...갑자기..막 나올꺼 같더라구요

"저 나올거 같은데요~" 했더니..."참아요-.-" 하더라는 ^^

너무 놀랐답니다.... 진행이 이렇게 까지 됐을리라고는...

신랑도 놀라고...저도 놀라고 무통도 ...관장도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그상태로 분만실로 가서 낳았답니다. 정말 병원 도착한지 20분 안에...일사천리로 진행 되었죠!!

정말 그날..아침부터 진통이 계속 되었던건데...그것도 모르고...계속 걸어다녔던거죠...

아무튼 정말 쾌변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출산도 스피드하게...상쾌하게.......^^

지금은 둘째가  20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답니다.

출산을 앞두고 계신 맘들 모두 건강하게 출산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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