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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첫째아들 출산기

작성자정대맘영주78|작성시간12.02.14|조회수119 목록 댓글 0

큰 아들때는 중간에 가진통이 자주 와서 의사가 그러더군요. 진짜 진통이랑 헷갈릴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3주를 앞두고 시댁가서 밥먹고 신랑이랑 산에 물뜨러가고 하다보니 또다시 시작된 가진통. 오후부터 아랫배가 땡기고 아프기 시작하더니 밤새 계속이었어요. 다음날 알고 봤더니 진통이더군요. 아침에 양수가 터져서 피가 나왔어요.

그래도 양수인줄 알고 친구말이 양수가 터져도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침에 씻고 머리도 감고  가방도 필요한것만 대충챙기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헐~~

의사가 피가 나오는데 왜 이제 왔냐고 하네요.

진통이 조금씩 진행되다 보니 저녁쯤에는 간호사가 첫애는 늦게 나온다고 신랑보고 집에 갔다가 내일아침에 오라고 하네요. 그 소리가 얼마나 서운하게 들리던지...

12시쯤  심하게 시작된 진통. 그제서야 간호사가 신랑부르라고 하던군요.

그리고 2시 26분에 드디어 2.3Kg의 작은 천사가 저에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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