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예비맘의10개월

출산후기

작성자동현맘정화80|작성시간11.10.27|조회수119 목록 댓글 0

출산일: 2009년 6월 1일

 

이런곳이 있는줄 알았으면 미리 노트에 적어놓을걸 이제와서 기억에 의존해서 적으려니 가물가물하네요

 

새벽1시에 생리통하고 느낌은 다른데 문득 오늘 애기가 나올꺼 같아 느낌이 들어 일어나서 30분만에 출산준비용가방을 샀어요..

 

3시경 서서히 진통이 와서 얼른 냉장고에서 불고기를 꺼내 이른 아침을 먹었어요. 아침에 신랑은 출근하고 전 친정으로 가서 진통

 

이 더 짧아지기를 기다렸어요. 진통간걱은 짧아지는데 평소에 생리통이 심해서 참을만했어요 그렇게 11시가 넘자 불안하신 친정 

 

엄마는 저를 병원에 끌고 가셨어요. 병원에 가서 내진하니 30%넘게 열렸다고 했어요. 간호사님이 잘참는다고 칭찬하셨는데 전 내

 

진이 진통보다 더 아프더군요 무통주사를 맞고 자궁이 다 열리기를 기다리는데 아침을 새벽3시경에 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팠어요.

 

무통덕분에 자궁다열릴때까지 별로 아프진않았는데 다리에 힘이 없어서 힘줄때 너무 힘들었어요.. 에*에서 5번 선생님이 친절하

 

셔서 겁은 안났지만 제가 힘을 못줘서 흡입기의 도움을 받아 9시경 사내아이를 출산했어요.. 출산후 훗배앓이의 고통은 출산의

 

고통보다 더  심하더군요.. 산모와 아이가 지친상태라 바로 젖을 물리진못했어요

 

이제 둘째를 준비해야할 시기에 첫째 출산후기를 쓰니 감회가 새롭네요..

 

확실한건 출산보다 육아가 몇배 힘들다는것^^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