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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태명)환이의 출산기 입니다

작성자성윤수연맘옥희77|작성시간11.08.13|조회수177 목록 댓글 0

지금 큰아이는 5세인데 또래보다 약간 크게 봅니다

6세로..

태어날때는 2.5kg으로 작게 태어났죠.

성격이 다른 신랑과 시어머니 ...그리고 시어머니의 병환으로 자주 시댁을 오갔고 제가 예민한지라 그런지 아님 신랑이랑 부부싸움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임신해서 10kg이나 쪘는데도 아기는 작다고 하셨어요

40주인데도 더 이상 안자라서 40주 6일에 유도하러 갔습니다

9시에 병원가며 신랑한테는 유도라 진통이 바로 안오니 오후에 오라고 하고

(그런다고 진짜 저녁에 오는 신랑입니다. 아직 섭섭하더군요)

링거 꽂고 기본적인거 하고 30프로 열렸다고 하더군요  언니들이 진통이 올때 움직이라고 해서 간호사실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넘 아파하니 간호사가 '무통 하실래요'하더군요 생각도 못했는데

일반적으로 마취하시는 분 출장 간호사 입니다

오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60프로 열렸다 보고 무통 맞고 바로 수술실 들어갔어요

이상하게 10분뒤에 정말 배가 안 아파요

묵직한 느낌이 들면 힘 주라 해서 힘 주는데 마취가 되서 쉽지가 않아요

저희 신랑 4시에 왔어요 신랑이랑 같이 수술실 있는데 뒷짐지고 서 있네요

애 산소 안 들어갈까봐 숨 쉬며 힘 주는데 마지막에 안되면 수술해야 한대서 힘주고 밑에서 땡기고 아기가 나왔는데 바로 안 울어서 좀 걱정했죠 울음이 나고 그 순간에도 신랑한테 탯줄 잘라달라고 하고 2.5로 나와서 정말 너무 작아서 ...부러질거 같아서..

가슴이 아팠어요

심장에 구멍이3개나 나있어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정말 가슴 조여서 자는 아이 숨쉬나 살피고 그랬어요

다행히 심장도 다 닫히고 18kg에 108센티로 건강하게 자라 있어요

스트레스 넘 받지 마시고 넘 건강하게 키우세여

크게 태어나 작은 아이들도 많아요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랑 4세까지 먹거리에 신경써서 키우시면 건강하게 키울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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