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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우울증 자가체크와 예방법.

작성자지훈맘은경86|작성시간11.01.30|조회수128 목록 댓글 0

 

 

=산후 우울증이 발생하는 이유=

분만 후 첫 한달간은 여성에게 있어 큰 변화의 시기로 출산 후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며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큰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출산한 여성의 약 10%가 임신 이후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잇는데

그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산모가 겪는 스트레스나 걱정이 더해져 우울증세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는 엄마의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고

1~2시간마다 계속해서 젖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엄마는 수면이 극도로 부족한 상태가 된다.

갑작스런 신체 변화와 피로, 극도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산모의 기분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전체 산모의 50% 이상이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산모의 기분 변화가 단지 2~3주 지속되다가 사라진다면 다행이지만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3주 이상 계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산후 우울증 자가진단법=

* 2~4가지 : 우울해져도 몇 시간 만에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상황. 이 정도 증상은 대부분 사람이 경험하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 5~10가지 : 매일 초조함을 느끼는 산모로,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고 음악을 듣거나 친구들과 전화로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기분 전환을 꾀하면 극복가능하다.

* 11~16가지 : 비관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로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배나 엄마, 주위 사람들에게 상담을 하거나

남편과 지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자신도 마음을 밝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17~20가지 : 노이로제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로 몸과 마음이 함께 지치기 전에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남편이 할 수 있는 일=

 

1. 남편의 이해는 필수.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아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변한 아내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아내에게 더 큰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2. 육아 분담을 자청하라.

산후 우울증의 가장 큰 요인은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이다.

산욕기 우울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퇴근 후 아이의 목욕을 전담하거나, 주말엔 아이를 하루 종일 봐주는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힘이 된다.

 

3.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줘라.

아내의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퇴근 후 짧은 시간이라도 아내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줄 것.

우울증의 80% 이상은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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