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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18일에 유도로 딸 낳고 왔어요.ㅎ

작성자태빈채빈맘은경85|작성시간11.02.23|조회수129 목록 댓글 2

원래 19일이 예정일인데 아이가 넘 크다고 (3.7키로 넘어서요..ㅠㅠ)

 

지금 상태로는 4키로가 넘을거 같애서 18일날 아침8시에 분만실로

 

고고씽해서 촉진제랑 포도당 맞고 진통이 바로 안걸려서 신나게 돌아다니며

 

놀았습니다..ㅋㅋ 배가 사르르 아프긴 했는데 그냥 화장실 가는배 처럼 그래서

 

간호사분들도 신경 안쓰시고 저도 그냥 있었어요. 근데 내진하니까 20%열렸다네요;;

 

그때도 별로 안아파서 밖에 돌아다니면서 놀고 한시간 간격으로 내진 받고~

 

한시간 지나고는 30% 이러다가 4시반쯤 부터 좀 아프더라구요..5시에 가족분만실 들어가고

 

33분 동안 힘주고 울집 딸래미 낳았답니다..ㅋㅋ 무통 맞기도 애매해서..(간호사 분이

 

제 표정 보시더니 무통 안맞아도 잘 낳으시겠네요.. 얼굴만 봐선 진통 안오는거 같다며..;;)

 

분만하고도 잘 걸어다니고 잘 앉아있고..;; 모유수유도 잘 되고 있답니다..ㅋㅋ;;

 

저희 언니랑 친정엄마 말씀이 너같은 사람이 애 많이 낳아야 한다며..ㅠㅠ

 

저희신랑도.. 넌 애낳는 체질인가 보라고..ㅜㅜ  여튼 힘들이지 않고 순산했어요~

 

분만 기다리는 다른 카페맘님들 순산 바이러스 뿌리고 갑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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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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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복맘현주77 | 작성시간 11.02.24 축하~축하~!!!!! 채빈이가 효녀다~~ ㅎㅎㅎ 암튼 건강하게 순산 잘해서 다행이고 축하하고..^^*
  • 답댓글 작성자태빈채빈맘은경8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2.24 잠안자고 컴한거야~??ㅋㅋㅋ 오늘 밖에 날씨 넘 좋아서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꾹 참는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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