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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맘의10개월

쉬즈에서 출산했어요

작성자기쁨맘보경82|작성시간11.05.03|조회수292 목록 댓글 6

전 2월9일에 출산했습니다.

이제서야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유가 생겨 늦게 글을 올립니다.

아이를 출산하때 다들 주변에서 아프다,힘들다 이렇게 얘기 했지 .

정말 어떤 고통인지 아무도 얘기를 안해주더라구요,

글구 회음부를 꿰매는 것도 출산 후 알았어요.

전 아이 머리가 평균보다 커서 유도분만을 해서 6시간만에 순산했어요.

그런데 분만하다가 정말 병원 간호사때문에 짜증이 나서 ㅜㅜ

 

진통이 너무 심해 제가 조금 소리를 질렀는데

간호사왈: 산모님 소리 지르면 안아픈가요??

저 : 아니요 ㅜㅜ

간호사왈: 그럼 소리지르지 마시고 호흡하세요(그리고 아빠는 나가계세요)

저: 네 ㅜㅜ (이러고 애 날때까지 소리 안질렀어여)

 

그런데 문제는 이간호사가 제 영양제링거를 잘못해서 오른쪽 팔이 고무장갑에 바람 넣은 것처럼 부었어요 ㅡㅡ

애낳고 바로 젖물리게 하는데 한쪽팔은 붓고 또 한쪽팔은 다시 링고를 해서 정말 힘들게 아이를 젖물렸어요.

그러다 보니 애낳고 힘이드는데 그렇게 까지 해서 바로 어깨가 저리고 바로 몸살까지 났어요 ㅜㅜ

또 저는 회음부가 약해서 한달하고 2주가 넘게 아팠습니다 ㅜㅜ

 

그래도 이제는 아기를 키울 때마다 그런 고통은 전혀 생각 안나고 둘째는 언제 가져야 하나 하는 생각 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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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예비맘정순81 | 작성시간 11.05.03 7월 쉬즈에서 출산예정인데요~ 첫 아이라.. 벌써부터 겁이나네요~ ㅠㅜ
    겁은나면서.. 우리 아기는 빨리 보고 싶다는... ^^*
    건강하게 아기 잘 키우세요~~
  • 작성자서연맘유선 81 | 작성시간 11.05.09 저도쉬즈에서낳았는데,,진통은심해져오는데애는당장나오겠는데 열리는속도는너무뎌디더라구여.간호사한테수술얘기꺼냈더니 어머니모시고오더니 저보고말하라고하더라구여.정말말할힘조차없었어요.그래서진통지나고숨쉬고있는데,,왜말안하냐고.무표정으로 완전황당하게말하더군요.정신이쫌만들었어도 욕나왔을꺼에요.
  • 작성자서연맘유선 81 | 작성시간 11.05.09 쉬즈간호사며 다른일하시는분들 다무척친절했는데 분만실에있는 간호쌤한명이.너무너무불편하게대하더군요.그것도애를낳아본사람이!!ㅎㅎ지금생각해도,,ㅡㅡ+
  • 답댓글 작성자재영맘보경8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13 저도 그분이 애낳아은 사람이라고 했는데 혹 저랑 같은간호사 일꺼 같은
    다른 분들오 무지 친절했어요
  • 작성자혜림맘민화86 | 작성시간 11.05.21 저는 첫째는 가족분만 ..둘째는 일반 분만실 했는데.. 대우가 틀리더군요..
    저도 쉬즈에서 낳았거든요...
    아빠가 있을때는 친절하던.. 간호사 언니가..
    아빠가 없을땐.. 돌변하는 ..간호사.. ㅠㅠ 아빠가 꼬옥 붙어 있는 가족 분만실이 .. 좋아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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