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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일주일

결막염이래요...ㅠㅠ

작성자단아맘혜영77|작성시간10.07.14|조회수339 목록 댓글 3

어제 오후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린이집에서 전화 올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낮잠자고 일어나니 눈꼽이 많이 낀다구요..

눈동자에도 막처럼 눈꼽이 돌아다닌다고..

충혈되지는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그런데..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다구요..

 

순간..  제발 결막염은 아니어야 하는데..  제발..

지금 데려가야 하나요? 하니..  그렇진 않다고..

어머니 퇴근후에 스케쥴 조정하시라고 전화했다네요..

 

퇴근후 곧장 안과에..

제발제발..

'결막염입니다.  심하지는 않습니다.  눈 못 비비게 하시고, 수건 따로 쓰세요!'

뜨아아!!

신랑이랑 저..  완전 벼락맞은 얼굴을 하고 멍 때렸네요..

 

최소한 이번주는 어린이집 못 보낼 것 같아요..ㅠㅠ

오늘은 신랑이 보고 있고..  내일은 어머님 오시기로 했고..

모레는 제가 휴가빼야 할 상황입니다.  금욜에 휴가빼려니 참..  눈치 보이네요..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어린이집에서 아침 점심을 해결하는데..

밥 챙겨 주려니 막막합니다.

집에서는 잘 먹지도 않거든요..  어린이집서는 뚝딱뚝딱 잘도 먹는다는데..

 

전화해보니 역시나 아침도 안먹고, 요구르트와 빵 먹고는 놀잇감 다 끄집어내서 잘 놀고 있답니다.

그러나, 신랑은 지금 패닉상태입니다.ㅋㅋ

답답해 죽겠지요..

 

맘님들~  유행성 결막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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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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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은맘애진82 | 작성시간 10.07.14 저도 제가 결막염 걸려서 한 3일 정도 고생했어요.. 다행히 애기 한테 옮기진 않았구요 ㅎㅎ 애기도 빨리 나을거에요~
  • 작성자승범맘윤희81 | 작성시간 10.07.16 전 소아과 가니까.. 결막염이라고 하던데.. 시내 유명한 안과 갔더니 옮기는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어린이집 보냈어요.. 아무도 옮지 않았구요.. 근데 아이 어린이집 못 보내면 엄마가 참 난처한거 같아요 휴가 빼기도 힘들고.. ㅠ.ㅠ
  • 작성자단아맘혜영7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16 어제 저녁에 다시 병원 갔어요.. 거의 다 나아서 전염성 없다고 확인서 받고.. 오늘 등원시켰어요~^^ 빨리 발견해서 빨리 치료됐구요.. 덕분에 이틀만 어린이집 쉬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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