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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일주일

복직이 더 미뤄지네요...ㅠㅠ

작성자은비은솔지훈맘향숙78|작성시간11.03.21|조회수223 목록 댓글 12

몇일전 일하던 병원 간호과장님께 연락이 왔어요... 복직이 5월 중순 예정인데 4월 부터 할순 없겠냐며...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또 한편으론 불안불안...

이제 막내아이 6개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있었지만 갑작스런 연락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리곤 친정엄마에게 연락해 한달 나이트 4-5일만 저희집에 오셔서 아이들 데리고 자주면 않돼겠냐며 물었어요...

엄마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니 저녁에 전화와 않된다며 아이셋은 너무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큰아이 7살, 작은아이이제 24개월 막내 6개월 사실 좀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잠은 잘자는 아이들이라 별 걱정하지 않았는데...

친정엄마의 거절에 좀 서운하더군요...그렇다고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자니 한달에 4-5일 데리고 자주는것만 하는데 아이셋이라는 것때문에 금액이 부담이 되더군요... 신랑은 주말부부라 전혀 불가능하고...

그래서 오늘 간호과장님께 연락해 다음번에 복직할게요... 하고 복직을 미뤘네요...

좀 마음이 미묘합니다. 상황이 어쩔수 없어 복직을 미루는것이지만... 좀더 쉬면서 아이들을 더 키우고 싶은 마음도... 한편으론 어서 일하러 갔으면 하는 마음도... 제 마음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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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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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상연소연맘정선74 | 작성시간 11.03.23 그래도 복직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맘 편하게 아이 키우세요. 셋이라 힘드셔서 일하시고 싶으실 수도 있지만 셋인데다가 아이들이 너무 어리네요. 조금 더 아이 키우시고 일하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작성자연진맘순영78 | 작성시간 11.03.24 아이셋이니 집에서 아이를 더 돌보시는게 나을듯해요..아가들이 어리잖아요~~~ㅠ ㅠ
  • 작성자동환맘영수74 | 작성시간 11.03.24 그래도 내아이 잘키우는게 애국하는 길이라는 제생각을 빌리자면 복직 언젠가 할수 있다면 지금 잠깐 미루는 선택...괜찮아요...엄마사랑 많이 받은 아이들을 보며 힘내세요..
  • 작성자보근맘화정82 | 작성시간 11.03.25 저희 아들램도 6개월~~12월까지 휴직 마지막인데...저두 고민됩니다..끝까지 쉬고 갈찌.. 슬슬 마음의 결정을 해야하는데 모르겠네요..한 1년쉬다보니 회사가기두...겁나네요..
  • 작성자해든맘영은76 | 작성시간 11.03.28 아이가 셋인데.. 그것도 주말부부에..그것만으로도 힘들어요. 복직하고 싶으셔도 참으세요. 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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