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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일주일

월요일보다 더피곤한 수요일...ㅜㅜ

작성자예은하솜맘선주79|작성시간11.05.11|조회수73 목록 댓글 1

엊그제부터 안나온물.... 때문에.. 밤새 잠한숨 못자고 어제 일어나... 아침부터 열심히 길러온 물...

주말에 병원다녀오느라 서울을 댕겨왔더만.. 빨래도 산더미 설거지도 산더미..ㅜㅜ

물은 안나오고.. 아이들 입을옷.. 씻을 물... 아구..

그래서 어젠 욕조 한가득 물을 받았죠... 열심히 길러와서.. 어깨 뽀사지는듯..

관리사무소에서 물 160톤 공급한다고 빨래는 하지말고.. 꼭 필요한곳에만 사용하라고 방송이 나오던데.. 우리집은 15층이라 밑에 저층에서 다 땡겨써서 한방울도 안나오고....

정말.. 너무 화가나서 도저히 참을 수없어 끝내는 관리사무소 직원과 싸웠습니다.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고.. 저층에서 써버리면 고층은  안나오는거.. 방법없다고.../

저두 그럼.. 관리비 안낼꺼야!!!

소리지르고.. 하루종일 물길러 오느라 아이들 밥도 대충 떼우고.. 점심은 컵라면...

밤부터 물이 나오더군요...ㅜㅜ

물길러와서 손빨래까지 했눈딩.....

아침에 안아픈곳이 없이 온몸이 쑤십니다...

다른 님들도... 물때문에 고생하셨죠...

아침에도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출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물은 나오는데.....

온몸이 아픈건 이번 주말이 지나야 풀릴듯 하네요..

쉬는 석가탄신일에... 엄청 고생했더니.. 오늘 월요일보다 더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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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현성맘미란75 | 작성시간 11.05.11 단수 땜에 다들 고생이죠...저희 집도 11층인데 잠깐 공급한다는 말에 기다렷는데...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더라고 그러다 좀 지나니까 녹물이 나오고...관리사무실 전화하니까 불통이고...한참후에야 겨우 조금 받아 놓구 화장실 사용할때만 쓰고 생수로 애기식기 설겆이하고 목욕은 근처 대중탕을 이용했어요...며칠 참 답답하고 곤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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