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에 개인탁아 구하시는 맘께 도움글 올려봐요.

[예아맘유선81]

저희 아이 7개월때부터 돌봐주신 베이비시터 이모님 소개시켜 드릴려구요.

돌전부터 지금까지(현4세) 계속 돌봐주고 계신 이모님이 너무 좋아서

워킹맘 중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엔 너무 어리고 개인탁아 알아보고 계신분께 도움드리고자 글 올려요.

제가 아이 낳고 복귀 앞두고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였거든요.

그런데 저희 이모님 만나서 정말 아무 걱정없이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직장생활 잘하고 있답니다.

올해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이모님께 2시간정도 가있는데

이모님이 많이 적적하신거 같아요^^ 아이를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연세는 자녀들 모두 직장인이고 포근하고 선하신 50대 아주머니시고 

돈 벌려고 하시는분이 아니라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보육을 꾸준히 몇십년하신 분이세요.

그래서 금액도 정말 일반시터비용에 반도 안되는데 그 비용으로 가끔 저희아이 양말이며 속옷이며 이뻐서 샀다고 챙겨주시고 ㅠㅠ

처음에 제가 전문업체에서 고용한 베이비시터는 일주일도 안되서 제가 클레임걸고 그만두시라했어요.

월 110만원 베이비시터였는데 -_- 돈벌려고 아이 보는 사람은 정말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희이모님 아이한테 소리한번 안지르시고 제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시는 분이세요.

변이 조금이라도 묽으면 죽끓여서 먹여주시고 조금만 기침끼가 있으면 배+꿀 차 끓여서 먹여주시고 따로 챙겨서

저한테도 집에가서 먹여보라면서 싸주시고 간식도 제철과일에 손수 만드신거 먹여주시고 병원도 데리고 가주시고

일부러 눈높이에 맞는 장난감들을 사셔서 아이하고 놀아주시고(일체 저한테 따로 돈을 안받으셨는데 사비로;;)

이모님댁에 미끄럼틀, 터널텐트, 왠만한 블럭,퍼즐;;기타등등 다 있구요.

하;;;쓰다보니 정말 이모님께 감사하네요 ㅠㅠ

제가 출근하면서 데려다주고 퇴근하면서 데려오는 식으로 하구요. 이모님이 따로 운전은 못하셔요.

전 8시 30분쯤 맡기고 6시 30분쯤 데리고 왔는데 시간은 조절가능하실거예요.

이모님댁은 인동 신한은행 뒤에 부근이구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저희아이가 이틀전 부터 어린이집에 갔다가 3시넘어 와서 이모님이 많이 허전해하시기에

워킹맘들께도 이모님께도 도움이 되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둘째 준비중인데 둘째도 육아휴직 끝나면 (15개월쯤) 생각할것없이 이모님께 부탁드릴꺼예요^^ 근데 잘 안생기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궁금하신점 쪽지 주시면  연락처와 답변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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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인척도 아니고 저 나름 돌도 안된 아이를 맡기고 복직해야될때 애가 탔던게 생각나서 올린글이예요

처음엔 베이비시터 전문업체에서 고용된 분께 맡기다가 일주일도 안되서 클레임걸고 그만두시고 당장에 출근이라

시골에 계신 팔순 시모가 올라오셔서 보시다가 어렵게 만난 분이거든요.

애기 아빠가 장사를 하는데 알바생의 어머님이셨어요.. 그때 그 알바생은 지금 사회직장인이 되었구요.

두서가 없지만;;; 믿을만한 개인탁아를 찾고 있으면 이모님 한번 뵙고 맞지않으면 안맡기면 되는것이고 저 역시도 아무 상관없답니다^^  제 글이 문제시 된다면 내리겠습니다 ^^

[준영유진맘선영82]

5,7살 두아이,방학 등 필요시에만맡기는것도 되나요?7살 아이 초딩 되고나서도계속 가능한가요?저도 이게 항상 걱정스러운 부분이어서 ㅠㅠ

[예아맘유선81]

잊고있다가 오늘에야 확인했네요ㅠㅠ댓글이 늦었죠..
저 역시도 몇년후 초등학생이 되어도 계속 부탁드릴 예정이예요. 오히려 초등학교가 원보다 일찍 마치고 챙겨줘야될부분이 많은거같아서^^ 그렇지만 죄송하게도.. 방학때나 일년에 몇번 필요시에만 다른아이를 봐주실 의향이 있는지 여쭤보기가 힘드네요 ㅠㅠ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