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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일주일

저요 참밝은사람인데 좀 우울해지네요..

작성자설우맘미영85|작성시간12.07.29|조회수438 목록 댓글 12
결혼4년차 맞벌이부부입니다..
불규칙한 삼교대근무다보니
오늘도 야간근무를하고 아침에퇴근을하는데
가족끼리 짐싸들고 나들이가는모습이 왜이렇게 눈에 띄는지..

우리아들은 제가 야간이고 신랑도 교대는아니지만 회사일땜에
주말동안 친정집에 맡겨놓은상태거든요..

다음주면 어린이집방학이라
일주일을 집에서 한시간떨어진 시골 시댁에보내기로했답니다..
양가부모님이 첫손주라 많이 이뻐해주시고 잘봐주시지만
오늘같이 날씨좋은날 아이데리고 휴가도못가는것이 갑자기 눈물나게 서글퍼지네요..
신랑이랑 시간이 맞지않아 아직 가족끼리 휴가는 못갔답니다..ㅜㅜ

모기물린팔이 많이가렵진않은지,
손은 잘씻고있는지
아참 디딤대가없어서 불편할텐데..
양치질은잘하고있는지
손톱은길지않아야되는데
엄마 생각나서 우울해하진않는지..

아이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괜히
걱정되고 보고싶네요...어제도봤는데..

그렇다고 일을 그만둘수도없고..

잠이나자야겠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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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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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설우맘미영8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30 이제 몇시간 후면 아들보러 가니까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
    댓글 감사해요
  • 작성자은휼은솔맘현 | 작성시간 12.07.29 맘이이해되네요 저도 직장맘인데 둘째 봐줄때가 없어 시댁에 맡기고 일을 다녀서 한달 만에 애기보고 구미내려가는데 텐트치고 계곡에서 노는 가족들 부럽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설우맘미영8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30 그쵸~!!! 그게 완전 제마음이라니까요~
    전 한달에 한번은 아니고 제가 키우면서 가끔 맡기는 거지만
    암튼 저도 아들이랑 신랑이랑 여유롭게 휴가 좀 가고싶네요..ㅠ
    현님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우리 직장맘들 화이팅이에요.!
  • 작성자승호맘남희74 | 작성시간 12.07.30 저희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한테 소홀할때가 많아요.....일년에 한번이라도 아이랑 즐겁게 논후 그 때의 동영상을 두고두고 보니까..아이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는것 같더라구요....좀 미안하긴 해도..엄마.아빠랑 좋은 추억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길 바라면서...ㅜ.ㅜ
  • 답댓글 작성자설우맘미영8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31 꼭 어디를 굳이 가지 않더라도 같이 있는시간이 많고 서로 행복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가서 하루밤 자고 씐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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