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애니매이션이 아닌 성인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것도 아들 둘을 데리고.....
늘 아이들 영화만 보러다니다
요즘 한창 인기상영중인 검사외전을 보다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인기탓인지 엄마랑 아가랑 치고는 관람객들이 많더군요
작년에 제돈주고 봤을땐 저희까지 3팀 있었는데... 이번엔 그 10배쯤은 되보였어요
주신 간식도 먹고 작은놈은 반쯤 보다 잠을 자는바람에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엔 폴라로이드를 찍어주시더니 이번엔 핸드폰으로 찍어 현상까지 해서 출입구에 붙여두셨더군요.
별다른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아이들 방학을 맞아 영화관나들이도 하고 무료로(아이1명은 추가구매했습니다)
영화도 보고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큰 눈치 안보고 마음편히 잘 보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기회가 엄마들에게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12시라는 시간이 아이들이 점심 먹을 시간이라 간식거리를 제대로 준비해 가지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시간을 1시간정도 당기거나 미룰수있으면 더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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