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칭송받는 루거 P08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 크라잉
프리맨에서 잘생긴 주인공이 소련에서 이걸 사용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예전에 아카
데미에서 조립식 모델건으로도 나온적이 있는데 조립하다가 실패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총알도
발사되지 않는 쓰레기(구입 당시에는 뭔가 나가는 물건인줄만 알았습니다)로 폐기처분했던 기억
이 나는데 헐...그때가 저 초등학교 시절이었나...그 전이었나......(전
74년생임다)
나이먹고 이쪽에 취미를 붙인뒤 다나까에서 이물건이 나온적이 있다는걸 알고 심장이 벌렁거리
더군요. 그걸 블로우백 가스건으로 만들어딴 말여??
꽤나 오래전에 발매되었던 물건입니다. 로타리 밸브를 이용한 블로우백 메커니즘을 포기하고 WA
의 매그나 블로우백을 달고 발매되었던 초기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내부야 그렇다고 치고 외관은
역시나 다나까답게 제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P08의 최대 특징인 쥐어짜기식 토글 액션기구는
여느 블로우백 핸드건의 느낌과는 또다른 색다른 맛을 줍니다. 정조준 하고 격발하면 토글암이 순간
적으로 치켜올라갔다가 내려가는데 강한 손맛은 없지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토글 암 부위는
알미늄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립은 플라스틱 제인데 목제로된 옵션을 달아야 제대로된 느낌이 나겠지요.
외관은 상당한 반면, 집탄성과 내구성은 거의 절망적인데 집탄성의
경우 5m에서 7~8cm정도라고
하네요. 딱총보다 못한 수준. 무게는 520g으로 중국제 딱총 수준입니다. 다나까 특유의 샌드블래스트
처리는 아니며 걍 도색마무리로 되어 있습니다.

거의 게눈 수준의 리어사이트. 뭐 이것 가지구두 프리맨은 잘만 싸우더군요-..-. 인너바렐은 고정
되어 있으며 블로우백 동작세에 상부프레임과 총열이 통채로 쇼트리코일 합니다.

실총은 스트라이커 방식입니다만 에어건에서는 내장해머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롤러가
붙어 있어서 블로우백 동작시에 마찰감소의 효과를 보입니다. 마루이
글록26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아니군요. 근디, 이놈은 매거진을 뽑거나 끼울 때 반드시
코킹이 된 상태이어야
하는데 (당근 실총은 그럴리가 없지요) 바로 독특한 내장해머덕분입니다. 설계미스 아이가?
구래서 요놈은 보관시에 반드시 탄창을 뽑아서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탄속은 0.5J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