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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잡담]]게임중의 에피소드....^^

작성자책상서랍|작성시간03.09.23|조회수245 목록 댓글 4
남양주군의 어느 필드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한여름 산악전이 한창이었습니다.

산악전이니 만큼 모두가 우드랜드 복장으로 위장을 잘하여 피아 구분 조차 어려운 환경이었고 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 모두가 게임에 몰입 하고 있었답니다.

서블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한 사람이 있어습니다.

대부분 경험 하셨겠지만 초심자에게는 게임이 시작되면 좀 정신없죠.. ^^

이사람도 게임이 시작되자 정신없이 게임에 몰두하게 되었답니다.

낮은 포목 높은 포복 ..군대에서 배운 온갖 기술로(?) 큰바위 옆에 좋은 거점을 확보.... "내 오늘 준비한 빕탄을 다 쓰리라" 생각하고 디리 난 사중이었답니다.

교전은 치열하고 나뭇가지 움직이는 곳이면 사정없이 갈겨 대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답니다.

" 아니 이바쁜데 누가 전화질이야?"

핸드폰 소리에 자신의 위치가 노출 될까봐 잽싸게 받았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한마디..

'XXX님 전사..'

"엥? 뭐라구요?"

'XXX님 전사라니까.. 전사... '

"누..누구세요?"

"뒤좀봐요... 뒤좀..."

전화기들고 뒤돌아 보는데 적군중 한명이 어느새 다가와 권총을 겨누고 있었다는....

결국 겸연쩍게 웃으며 전사 콜하고 세이프티존으로 나갔답니다.


핸드폰 한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심 조심 적에게 접근 중이 었는데

큰 바위에 몸을 기대어 몸을 은신하며 가쁜 숨을 고르는 순간....

바위 반대편에서 난사하는 전동건 소리가 들렸답니다.

살며시 돌아 확인하니 적군....

너무 근거리라 격발은 못하고 주변에 다른 적군이 매복 가능성이 있어 큰소리 못내고 몸을 움츠리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프리즈... 프리즈...."

하지만 상대방은 게임에 너무 열중 했는지 뒤에서 프리즈를 외치는 소리를 못들었는지 마냥 쏴대고 있었습니다.

고민 했답니다.. 이걸 그냥 쏴버려?

결국 어렵게 탄창에서 빕탄 몇발을 꺼내 등뒤에다 던졌습니다.

그런데 이친구가 초보인지 뒤에서 던진 빕탄을 맞고도 자신이 빕탄 맞은 줄도 모르도 연신 난사 중이었습니다.

프리즈를 외쳤던 사람이 고민 되었습니다. "아~~ 정말 쏴 버려야 하는 가..."
결국 최후의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는데..

그게 핸드폰이 었답니다. ^^

핸드폰... 당신의 안전과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늘 켜둡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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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炎山 | 작성시간 03.09.23 네~~~~~~~~~~~~~^0^
  • 작성자bkno1 | 작성시간 03.09.23 남양주시 입니다~~ ^^;;
  • 작성자여리 | 작성시간 03.09.23 비비탄 던졌다는 데부터 데굴데굴 구르는 중입니다 크 크 크~^^ 아이구 배야~~
  • 작성자곤드로프 | 작성시간 03.09.23 최고의 메너입니다. 저는 베스트에 수류탄 파우치에 골프공 하고 얌채공을 넣어 다니는데 -_-; 가끔 고민합니다. 뭘 던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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