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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뷰

[명총탐구]Colt M1911 Part 1. History - 1911의 탄생 (2편)

작성자INFINITY|작성시간08.10.17|조회수1,879 목록 댓글 5

 

1. 쏴도 안죽는다?

 

  

 

일방적인 살육으로 끝날것 같았던 전쟁이었지만 미군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밀림 환경의 지형 지물을 이용한 모로족 전사들의 공격은 끈질기고 집요했다. 게다가 이 전쟁 와중에 미군을 경악케 하는 사건이 종종 벌어졌는데...

곰같은 덩치의 스페인 군인들에게도 아주 효과적이었던 M1889 리볼버와 .30 크랙 라이플이 이 자그마한 종족에게는 그다지 신통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가슴에 권총탄을 6발이나 맞고도 달려들어서 칼부림을 해대는 것이 아닌가? 난자당한 미군은 그대로 절명. 모로족의 전사들은 전쟁에 앞서 마약을 복용했으며 더더욱 무서운 것은 그들의 종교적 무장이었는데 이들에게 있어서 총알 한 두발 몸에 박히는 것이나 죽는 것 따위는 두려움도 고통도 아니었다... 

 

 

 

모로족과의 전투에 사용되었던 .30 크랙 라이플로 무장한 미군.

 

  

콜트 M1895 리볼버

 

 

2. 미군 신형 제식권총 선발 대회(?)

 

모로족과의 전투 경험과 돼지, 시체 등에 대한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톰슨(John T. Tompson) 대령(톰슨 SMG의 개발자)과 Louis A. La Garde 대령이 인솔하는 미 육군 무기 제조 위원회 에서는 권총탄의 경우 .45구경급 정도가 인체에 확실한 타격을 준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 때를 놓칠세라..브라우닝은 M1902의 구경을 스케일 업 하여 미군의 요구 조건에 맞게 직접 설계한 .45ACP탄을 사용하는 M1905를 완성시켜 무기 제조 위원회로 보낸다. 그제서야 위원회는 자동권총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들은 새로 채용할 권총의 형식을 <.45구경급 자동권총>으로 결정하고 1906년부터 대대적인 총기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45 ACP(Automatic Colt Pistol)탄의 정체. 11.43x23mm 규격이며 

싱글 액션 아미에 사용하던 .45 Colt 탄을 브라우닝이 자동권총용으로 1904년에 개량한 탄이다.

 

 

이 대박 행사에는(선정만 되면 기본이 100만정!!!) 브라우닝과 밀월관계를 유지하던 콜트사를 비롯해서, 루거(Luger), 스미스 앤 웨슨(Smith & Wesson), 새비지 암스(Savage Arms), 노블(Knoble), 베르그만(Bergmann), 화이트 메릴(White-Merrill) 등의 업체들도 대거 참가했다. 브라우닝은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걸기로 작정하고 하트포드에 위치한 콜트사의 공장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프레드 무어(Fread Moore)라는 젊은 기술자와 테스트에 사용될 총기 부품의 제작공정을 하나하나 관리하며 심혈을 기울여 최종 선발 작업을 준비했고, 이렇게 해서 그립 세이프티를 추가한 M1907을 완성시킨다.  

 

 

  

 

콜트 M1905 .45ACP(좌), 콜트 M1907 .45ACP(우).

얼핏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립 세이프티의 유무로 확실하게 구분이 된다.

 

 

브라우닝의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하기 시작, 1907년에 콜트사와 새비지사가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미군은 두 업체의 시제품에 100% 만족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내구성과 안전성을 문제삼아 까다로운 요구사항이 가득 적힌 두툼...한 서류뭉치와 시제품들을 두 회사로 반송하고 짤막한 멘트를 남겼다.

 

"1911년에 최종 선정작을 고를 예정이니 그때까지 잘 갈고 닦아 보쇼..."  

 

 

  

 

콜트와 함께 경쟁을 했던 새비지사의 M1905 .45ACP

 

 

어지간하면 대충 받아주고 제품화 해주던 총기 메이커들과 달리 '미군'은 까다롭기 그지없었다. 브라우닝도 좀더 머리를 쥐어짜서 2년 뒤에 M1909를 만들어 낸다. M1909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두개의 링크 구조가 폐지되고, 바렐 부싱이 도입되며 하나의 링크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Colt M1902의 총열. 기존에는 이처럼 총열에 링크가 2개 달려있었다.

 

 

 

총열에 새겨진 홈은 슬라이드 안쪽에 새겨진 홈과 맞물린다.

 

 

쇼트리코일 구조에서는 격발시 위 이미지의 홈들이 서로 맞물리면서 튕겨 나가려는 슬라이드를 잠시 늦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만에 하나 슬라이드와 총열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격발을 하면 슬라이드는 블로우백 정도가 아니라 블로우 오프(off)하여 사수의 안면으로 그대로 날아들 위험이 있다. 문제는 2개의 링크를 사용할 경우 총열과 슬라이드가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는 것.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우닝은 싱글 링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콜트 M1909 .45ACP

 

 

새로운 구조에서는 프론트 링크가 폐지되고 이부분에 바렐 부싱이 들어차게 되는데 이 구조물은 총열을 에워싸서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면 덜렁대는 링크가 하나로 줄어들기 때문에 총열과 슬라이드가 어긋날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고 바렐 부싱이 바렐을 단단히 고정시켜서 명중률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안정성과 실용성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구조로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 

 

 

 

바렐 부싱이란 이런 것

 

 

그리고 이듬해인 1910년에는 최종 개량형에 가까운 모델이 등장한다. 우선은 그립의 각도가 우리 눈에 익숙한 형태로 꺽이고 안정성 확보와 신속 대응사격을 위해 해머를 코킹한 상태로 휴대하고 다닐 수 있게끔 메뉴얼 세이프티(Manual Safety)가 도입되었다.

 

 

 

M1910 .메뉴얼 세이프티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

 

 

  

 

바로 이 M1910이 최종선발에 참여한 기종이다.

 

 

1911년 3월 3일, 새로 제작된 시제품은 다시 미 육군 위원회로 보내져 가혹한 테스트를 받게 된다. 약 100발의 실탄  연속 사격을 하고 5분간 자연냉각, 다시 100발....이런 식으로 총 1000발의 사격을 한 뒤에 내부를 청소하고 기관부에 오일을 주입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총 6000발을 쏴제낀 다음에 이번에는 불량탄을 이용한 격발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이게 좀 엽기다. 약실에 탄을 일부러 깊숙~~~히 집어 넣어 본다든지 반대로 건성으로 끼워 넣어 본 후 격발을 하는 등 온갖 변태같은(헉헉) 가혹행위를 해댔다.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산화 물질을 뒤집어 씌워 내식성 실험을 하고, 모래나 진흙 구덩이에 처박아 두었다가 격발 테스트를 하는 등... 실전 환경 이상의 가혹한 조건에서의 실험을 반복했다.

 

 

 

 

상상도 못할 미군의 새디스트 같은 테스트 과정에 콜트와 새비지사 관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놀랍게도 콜트사에서 제출한 M1910은 이 테스트를 모두 통과 했다. 그것도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6000발의 무대뽀 사격시험에서 단 한차례의 오동작을 하지 않았던 것!!

 

1911년 5월 5일 콜트사의 자동권총은 "Automatic Pistol, Calibre .45, Model of 1911'라는 제식 명칭으로 미육군 제식 권총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그 신뢰성과 타격력을 인정받아 해군과 해병대에서도 제식 채용되었고 노르웨이에서도 제식 제식권총으로 선정하기에 이른다.

 

워낙에 많은 수량이 필요했기 때문에 생산은 콜트사를 비롯해서 스프링 필드 조병창(Springfield Armory)에서도 진행됐다. 모든 총기의 프레임에는 미군의 재산임을 의미하는 「UNITED STATES PROPERTY」가 각인되었으며 슬라이드의 경우 육군용에는 「MODEL OF 1911 U.S.ARMY」, 해군 및 해병대에서 사용되는 것에는 각각「MODEL OF 1911 U.S.NAVY」 , MODEL OF 1911 U.S.M.C.」라는 각인이 새겨졌다.

 

그리고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면서 그 수요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 레밍턴, 윈체스터, 버로즈, 새비지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이중 레밍턴(15만정을 수주 받아서 2만정 가량 생산)을 제외한 다른 업체에서 만들어 낸 M1911의 수량은 상당히 미미하다. 1917년 까지 765,000정의 수요가 필요할 듯 보였으나 그 수가 130만 정으로 늘더니 나중에는 270만정까지 주문량이 늘어났다.

 

 

 

3. M1911의 고증(?)

 

M1911 피스톨에 대해서 다시한번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자. 브라우닝식 쇼트리코일 방식의 폐쇄기구를 갖춘 싱글액션 반자동 권총으로 장탄수는 탄창(7)+약실(1발), 무게는 약 1.1Kg, 전체 길이는 8.25인치, 높이는 5.25인치, 사이트는 고정식이며(실제로 리어 사이트의 경우 좌우 조정이 가능하지만 맨손으로 이걸 조절하려면 천하장사 이상의 손가락 힘이 필요하다) 표면은 블루잉(blueing) 처리, 그립은 체커링이 처리된 는 목제 그립이 사용된다. 하지만 생산시기별, 제조업체별로 부품의 디테일이나 마무리 공정, 각인의 형태가 약간씩 다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M1911의 족보는 여느 콩가루 집안의 혈육찾기 이상으로 복잡하며 각 메이커별, 제조 시기별로 세세한 디자인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M1911 전문가들이 만들어 놓은 자료와 글을 읽다 보면 고등학교때 취침시 주로 사용했던 <정석>이 연상될 정도다. 꾸엑!

 

간단하게나마 초창기에 만들어졌던 M1911 진품을 요모조모 살펴 보기로 하자. 소개할 물건은 콜트사에서 생산된 시리얼 넘버가 67인데 1912년 1월6일에 조립되었으며 스프링 필드 조병창으로 이송되기 위해 선적된 시리얼 넘버 51~100 까지의 물건 중 하나이다. 이미 1차 선적분(시리얼 넘버 1~50번까지)은 2주전에 스프링필드 조병창으로 보낸 상태.

 

 

 

 

좌/우측면. 그립은 월넛(호두나무)로 만든 체커링 타입이다. 콜트사에서 개발했지만

설계도와 함께 스프링필드 조병창으로 보내져 대량생산용 샘플로 쓰일 예정이었다.

 

 

 

시리얼 넘버는 프레임의 슬라이드 스톱 구멍 앞부분에 위치해 있다.

나중에 시리얼 넘버의 위치는 슬라이드 스톱 구멍 뒤쪽으로 이동.

 

 

 

슬라이드 스톱, 섬 세이프티, 그립 스크류, 트리거, 해머등의 자잘한 부품류의 건블루 처리는 슬라이드와 프레임의 건블루 처리보다 약간 밝은색으로 되어 있다. 짜실한 부품류의 건블루 처리법은 연도별, 생산 시기별로 제각각이지만 슬라이드와 프레임의 건블루 처리는 항상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다.

 

그나마 1918년 중반부터 생산된 모델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간 잡아먹는 건블루 처리가 폐지되고 시커멓게 처리해버렸는데 이 시기의 모델들은 “Black Army”라 불린다. 당근 건블루 처리에 비해 피막이 잘 떨어져 나가서 현재 남아있는 이 시기의 모델들은 대부분 파막이 떨어져 나가고 회색톤으로 완전히 변색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큼지막하게 찍혀 있는 'The United States Property'(미국 군수품) 마크는 104번대 부터 폰트 사이즈가 줄어들었고 'COLT'S PT.FA.MFG.CO. HARTFORD.CT. U.S.A' (미국 하트 포트 지역에 위치한 콜트사 공장 위치를 의미) 마크도 83번대부터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라운드 형태의 리어 사이트. 슬라이드 스톱, 섬 세이프티, 해머에 체커링이 들어가 있다.

(시리얼 넘버 150번 이후에는 체커링이 사라짐)

 

 

 

리어 사이트와 슬라이드 정렬 라인이 없다가...

 

 

 

 100번대 이후에는 라인이 생겼다.

 

 

 

프론트 사이트는 위로 올라갈수롣 좁아지는 형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용 랜야드. 거추장스러워서 실제로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19년도에 만들어진 물건으로 표면이 시커멓다.

M1911의 거의 마지막 생산 모델로 일명 “Black Army”라 불리우는 놈.

 

 

 

4. 써어비쓰....건블루(Gun Blue) 처리란?

 

위 사진을 살펴보면 푸른 기가 상당히 강하게 돌고 있는데, 건블루 처리를 해서('블루잉 한다'는 표현도 쓴다) 생기는 현상으로, 총기를 녹으로부터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면 처리법이다. 은은한 색감이 나기 때문에 멋을 위한 용도로도 쓴다. 건블루 처리는 엄청나게 종류가 많은데 그나마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실총에나 쓰이는 방법이니 우리같은 에어소프트건 매니아로서는 딴나라 이야기일 뿐이지만...

 

메탈의 재질에 따라 블루잉(Blueing)의 정도가 달라지게 되는데 연질금속의 경우 건블루 처리를 하게 되면 거의 검은 색이 되어 버린다. 경도가 높은 금속일수록 다크 블루에 가까운 색상으로 처리가 되며 고탄소강의 경우에는 다크 브라운 혹은 붉은 색을 띠게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건블루 키트도 있다. 물론 실총용.

스윽 바르면 끝이 나는데 역시나 초보자 용이다.

 

 

블루잉 공정을 살펴보자. 우선 NaOH(수산화 나트륨)과 NaNO3(질산 나트륨)을 6:4 혹은 7:3 정도의 비율로 섞은 뒤 끓는 물에 넣는다. 이 혼합물이 물과 섞이면 끓는점이 140~145°C 정도로 올라가는데 혼합물과 물의 혼합 비율은 6:4 정도가 적당하다.   

 

혼합물의 온도가 140~145°C 정도일 때 블루잉 처리를 할 파트를 집어 넣고 약 5~10분 정도 함께 '삶아주면' 건블루 처리가 끝난다. 주의할 점은 온도와 시간이다. 너무 오랫동안 삶게 되면 재질에 관계 없이 시뻘건 색이 되어 버리고 온도가 150°C를 넘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증상을 보이게 된다. 온도가 130°C 이하에서는 미세한 혼합물 덩어리들이 초고속으로 메탈 파트와 충돌을 해서 마치 샌드 블래스트와 같은 표면 처리가 되어 버린다.  블루잉 처리할 파트는 반드시 깨끗히 목욕을 시켜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삶아주는 건 기본 상식.

 

블루잉에 사용되는 혼합물이 피부에 튀었다간 그대로 구멍이 나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장갑을 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온도가 140°C에 달하기 때문에 화상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 혼합물들은 끓는 점 이상의 온도가 되면 매우 잘 증발하므로 온도 조절에도 유의해야 하고. 

 

구리같은건 집어넣는 즉시 숯덩이처럼 시커멓게 변해 버리기 때문에 건블루 효과는 절대 기대하면 안돼고 알미늄이나 아연 따위는 혼합물에 넣는 즉시 순식간에 녹아 없어져 버린다. 후덜덜이다. 참조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블루 용액은 위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오리지널 건블루 처리와는 거리가 먼 알미늄이나 아연을 변색시키는 화공약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11 피스톨의 도입부는 일단 화공약품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다음 회에는 M1911의 후속 모델이자 우리에게는 WA의 밀리터리 콜트로 잘 알려진 M1911A1을 가지고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개인적으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1911피스톨이기도 하니 기대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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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eam Smoke | 작성시간 08.10.17 맨위에, 미군이 왜 펀치력이 있는걸 선호하는지 알겠군요...후...한번 쏴보고 싶네요...잘봤습니다...
  • 작성자스너비 | 작성시간 08.10.17 총을 맞고도 나가 떨어지지 않으니깐... 그만큼 저지력이 높은, 탄두의 질량이 높고, 그만큼 작약의 량이 많아서 운동에너지가 큰 탄과 그런 탄을 소화할 총을 원했던 건데... 영화 위워솔져스에서도 그 백발 성성한 선임하사 염감이 바로 앞까지 달려드는 베트콩들에게 사이좋게 한발씩 45acp탄을 날려주자 그대로 꼬꾸라지는 장면이 나옴...
  • 작성자곰탱탱이이이 | 작성시간 08.10.17 크헉 이거 보니깐 킴버도 궁금해지네....
  • 작성자애-니 | 작성시간 08.10.21 다음회가 기대됩니다~ ㄳㄳ
  • 작성자falcon | 작성시간 09.01.17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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