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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강좌 게시판

[정보]포맥스 제작 방법에 대한 팁 [#1 기본적인 제작]

작성자유별난토끼[정인섭]|작성시간13.03.10|조회수6,917 목록 댓글 9

그동안 제작을 해 오면서 궁금해 하신 분들이 많아 이렇게

제작 방법에 대한걸 포스팅 해 봅니다.

포스팅 하기 전에 이 게시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제작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며

단지 개인적인 노하우 공개임을 밝혀 드립니다.

더 좋은 방법과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거침없이 댓글로 던져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제작 도구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써클 커터, 분도계, 스틱사포, 자, 커터(30도 날-NT), 아트나이프, 핀셋, 롱노우즈, 송곳, 또 롱노우즈..^^;, 딱풀, 401시아노(순간접착제), 시아노 경화제 등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도구가 있지만 우선은 이정도 입니다.

 

 도면을 준비 합니다.

저는 보통 A4 용지를 사용합니다.

조금 더 큰 부품 도면은 A3용지를 사용하긴 합니

다만, 제작시 용지 가격도 많이 들기에 적당한

수준의 용지로 A4를 사용합니다.

 

 도면을 자세히 보면 실선과 점선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도면을 만들면서 알아보기 쉽게

 표기를 해 둔 것입니다.

실선은 45도 이상으로 자를 부분이며 점선은 90

도로 자를 부분입니다.

이걸 나누는 이유는 접착할때 얼마만큼의 각도

로 접착을 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

로는 이렇게 나누어 둡니다.

사진에 보이는 1번부분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부분에 접착이 될 부분 입니다.

안쪽으로 꺽이는 부분와 바깥으로 꺽이는 부분

이 다르기에 자르는 각도가 다릅니다.

 도면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은 박스 만들기를 해보고

전개도를 그려보고 만들어 본적은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일것이라 생각됩니다.^^;

 

 

 도면을 조금씩 포맥스에 붙여 나갑니다.

여기서 중요한것 한가지!!

포맥스는 자세히 보면 양면의 표면이 다릅니

다.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쪽면이 다

른쪽 면보다 매끈 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

만 최대한 매끈한 면쪽에 도면을 딱풀로 붙

입니다.

풀은 살짝만 발라주면 됩니다.

어차피 떼어내야하니 많이 바르면 떼어내기가 힘

듭니다.

 그렇게 준비 된 도면입니다.

포맥스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분할 할

수 있는 만큼 잘라 붙입니다.

뭐.. 포맥스의 가격이 프라판 보다야 싸긴 하지

만.. 그래도 쓸대없는 낭비는 막아야 하겠죠^^


 자를 대고 금을 그어 줍니다.

절대 잘라 내 버리면 안됩니다.

그냥 종이를 잘라낸다는 정도의 느낌으로 그어줍

니다.

물론 포맥스엔 칼금은 남아 있어야 겠죠.

이 부분은 적당한 힘(?)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

다.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면번 해보면 익숙 해

 집니다.

그어줄땐 패널라인 부분도 다 그어줍니다.

 그렇게 잘라낸 종이를 떼어 냅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떼어낼땐 시원 시원하게 떼어 냅니다.

개인적으론 이때가 가장 속 시원합니다..^^;


 이제 물티슈를 이용해 묻어있는 풀을 닦아 냅니

다.

뭐 꼭 물티슈여야 하나~~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

냥 걸래로 닦아도 되겠죠? ^^

나중에 도장이나 제작시 쓸데없는 지문을 덕지 덕

지 남기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니 뭐로 닦든 관계없

습니다~~앙^^

 깨끗하게 준비된 부품입니다.

슬슬 지겨워 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죠..^^

자르고 남은 부분은 왠만하면 모아둡니다.

다음에 자잘한 디테일에 충분히 쓰이기 때문에

적당한 상자에다 모아둡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칼을 사용 할 시점입니다.

먼저 패널라인 부터 파냅니다.

다른 도구를 사용해 보았지만 포맥스의 특성상 좀

 무르기 때문에 패널라이너로 긁게되면 지저분하

게 긁혀 나옵니다.

그래서 전 그냥 커터로 파냅니다.

먼저 그어두었던 패널라인과 약간 띄워 선을 그어

주고 칼을 살짝 눕혀 양쪽으로 그어 파냅니다.

이렇게 하면 패널라인의 두께를 원하는 만큼 마음

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패널라인을 다 파내고 이번엔 음각 표현을 위해

일부를 잘라 냅니다.

이때 직각으로 파내기 보다 사선으로 파냅니다.

이유는 잠시 후에 설명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음각이든 양각

이든 원하는대로 하면 됩니다.

잘라낸 부분은 잘 보관 해 둡니다.

꼭 써야 하니까요~


 본격적인 자르기에 들어갑니다.

먼저 그어두었던 선에 칼날 끝을 대고 힘을 빼고

칼을 눕힌 상태로 천천히 한번 그어줍니다.

절대 한번에 자르려 하면 안됩니다.

칼로 그어진 선이 있어서 힘을 빼고 칼끝을 넣어

그어주면 삐져 나가지 않고 그어집니다.

그 후에 두어번 약간씩 힘을 더해 가면서 그어

준다는 느낌으로 자릅니다.

어느정도 잘라지면 칼을 깊이 넣고 힘을줘 잘라

냅니다.

이때 주의 하셔야 할것 한가지!!

손조심~~!!

안전하게 해야겠죠?^^

 자른 면의 단면입니다.

모서리가 90도일 경우엔 이부분을 45도로 자르면

 되지만 칼이 누운 각도를 일일이 측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45도 보다 더 눕혀 잘라 냅니다.

물론 이부분도 경험이고 느낌입니다.

모서리가 90도보다 더 작은 각일 경우엔 이보다

더 얇게 잘라내야 겠죠.

사실 아주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러번 시행착오 없이는 절대 알수 없는 부분

이기도 하더군요.


 잘라 내고 나면 한가지 정리해 주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칼날의 두께 때문에 잘린 끝부분이 밀려 올라가

볼록하게 올라옵니다.

이부분을 그냥 접착하면 접착 부위가 벌어지게

되기때문에 저는 롱노우즈로 끝 부분을 쓰~~윽

밀어줍니다.

뭐 이건 롱노우즈가 아니어도 관계 없겠죠.

처음엔 저도 이부분을 라이터 몸체로 밀었는데..

그러다 보니 라이터가 너덜 너덜해 지더군요.^^;

칼이 들어간 보든 부분을 이렇게 정리 해 줍니다.

 그렇게 잘라내고 정리한 후의 부품 사진입니다.

남은 자투리는 잘라서 큰 덩어리만 보관해 둡니

다.

또 써야 하니까요~~~

이쯤 되면 바다에 깔린 하드보드지가 비명을 지

르기 시작 합니다..크크

처음엔 그냥 커팅매트를 썼는데.. 건담 하나 만드

는데 커팅매트 열댓장... 칼날 수십개..

정말 소모가 많았습니다.

이것도 나름 팁이긴 합니다.

 

 

 

 잘라낸 부품을 뒤집어 보면 사진에 보이는 부분

처럼 안쪽으로 꺽인 부분이 제대로 안잘려 있

습니다.

저의 신체구조(?)가 특이 해서인지..

저부분은 항상 저렇더군요..^^;

그래서 정리해 줍니다.

 칼로 양쪽을 깍아 내 줍니다.

잘라주지 않으면 모서리를 붙여 나갈때 걸리적

거려서 만들기 까다로워 집니다.

 


 다듬은 후의 모습입니다.

저 부분은 잘려 나갈 자리라면 다듬을 필요가

없지만 저렇게 꺽여진 부분은 항상 정리해 주어

야 합니다.

 이제 각 면들을 다 잘라준 뒤의 모습입니다.

최대한 접착 될 순서대로 위치 시킵니다.

안그러면 서로 섞여 찾기가 어려워 집니다.

붙여 나가는 것도 저 순서대로 해야 수월 합니

다.


 앞에서 잘라 두었던 음각 표현을 할 부분의

부품을 준비 합니다.

이부분은 취향대로 하면 되겠죠^^

부품을 뒤집고 잘라낸 부분을 그림처럼 올린

뒤 시아노로 접착 해 줍니다.

사선으로 잘라냈기 때문에 올려놓으면 접착 할

공간이 충분히 확보 됩니다.


 사진 처럼 시아노를 모서리쪽으로 흘려줍니다.

그 후에 경화제를 살짝 뿌려주면 바로 접착되어

작업시간이 단축 됩니다.

접착 부위에 먼저 경화제를 뿌리고 시아노를

흘려도 됩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엔 바늘끝에 경화제가 묻어

시아노가 들러 붙기도 합니다.

 뒤집어 보면 사진처럼 음각 완성!!~

깔끔하게 제작 하기 위해서 최대한 전면부엔

시아노가 흘러나오지 않게 주의합니다.


 이제 각 면들을 하나씩 붙여 나가기 시작 합

니다.

붙일땐 양쪽 면을 먼저 준비해서 붙인 후 옆 부

분을 하나씩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합니다.

한쪽면에 벽을 세워 나가듯이 하고 마지막에

반대쪽을 덮는 방식으로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틀어져서 맞지도 않고 접착 하기 까다

롭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더 걸려도 양쪽면

을 세워두고 나머지 면을 하나씩 붙여 나갑니

다.

 접착 완료 입니다.~~~

모서리 부분이 아직은 지저분 하죠?

붙여 나가다 보면 지문도 묻고 시아노도 흘러

나와 지저분 하기도 하고.. 약간씩 모서리가

안맞아 삐져 나오기도 합니다.

도면은 99%정확 하지만 자를때 오차때문에

약간씩 듬도 생기기도 합니다.


 이제 최대한 모서리 부분을 깨끗하게 정리

해 줍니다.

틈이 생긴 부분이 있으면 시아노를 틈사이에

발라주고 바로 마르기 전에 샌딩을 해줍니다.

그러면 갈려나간 포맥스 가루가 틈으로 들어

가면서 시아노와 엉켜 틈을 제대로 막아줍니

다.

물론 이렇게 하면 사포가 오래 사용하지 못하

지만 저는 종이사포를 사다가 3mm포맥스를

잘라 그 위에다 붙여 사용합니다.

뭐 거의 소모품 기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해서 부품 하나가 완성 되었습니

다.

취향대로 도색을 해도 되고 패널라인에 먹선

을 넣어도 되겠죠.

사진의 부품은 검은 색이라 먹선은 넣지 않았

습니다만 다른 색상의 부품이라면 파내어 둔

패널라인에 먹선을 넣어도 되겟죠.

다음번엔 먹선을 넣는 포스팅과 몇가지 다른

팁을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로써 대충, 적당히, 설렁 설렁~~ 제작 팁을 포스팅해 봤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작 방법이라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

혼자 사진찍고 하기 넘 힘들어요~~~^^;

 

추가로 시아노를 쓰기위해 주사바늘을 사용하는 팁을 하나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주사바늘을 사용하면 아주 좁은 면적에 원하는 만큼 적당히

시아노를 사용할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의료기 판매하는 곳이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시면

주사바늘만 따로 파는곳이 있습니다.

저 한 박스에 제 기억으론 3,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

하는데 100개가 들어있습니다.

이정도 양이면 흰머리가 머리 전체를 덮을 그날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치수는 21호가 가장 적당합니다.

그보다 가늘면 너무 잘막히고 굵으면 많이 흘러 나와

조절하기가 까다롭습니다.

프라에 사용 할때는 좀 더 가는걸 사용을 해도 됩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꺼내어 놓고보니...

아흐.. 왠지 모르게 소름끼치는건 왜일까요..^^


 

 라이터로 바늘과 몸체가 붙어있는 부분을 살짝 태워

줍니다.

지질때 절대 저 시커먼 연기는 맡지 마세요~~

코가 시커멓게 될 뿐아니라 건강에 안좋아용~

사진을 찍느라 완전히 불이 붙어 버렸는데...

그냥 지져서 녹인다 생각하세요~~~

 적당히 지져지면 롱노우즈로 바늘을 잡고 살살 돌리면

서 빼냅니다.

그럼 쏘~~옥 빠져 나옵니다.


 이제 바늘을 거꾸로 돌려 다시 끼워 넣습니다.

뾰족한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만큼 넣어주세요.

저렇게 넣어주면 바늘이 시아노통 안쪽 깊숙히 들어가

있기 때문에 바로세워 놓았을때 시아노가 흘러 내려가

끝부분에 뭉쳐 있지 않기 때문에 막히지가 않습니다.


 이제 바늘에 붙어 있는 동그란걸(?) 라이터로 더 지지

고 깨끗하게 털어 냅니다.

덕지 덕지 붙은것 보단 깨끗한게 좋겠죠? ^^

 바늘과 몸체가 만나는 부분에 시아노를 조금 발라주고

경화제를 뿌려 굳힙니다.

혹시 모를 틈을 막기 위해 시아노를 발라줍니다.

경화제가 없다면 시아노를 발라주고 화장지를 붙이고

손으로 만져주면 딱 달라 붙습니다.

중요한것 한가지...!!

시아노와 화장지가 만나면 엄청난 발열과 연기가 납니

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시아노와 휴지는 이외에도 큰 틈을 메꿀때도 사용하기

도 합니다.

자세한건 다음번으로~~


 이제 만들어진걸 시아노 통에 끼웁니다.

아주냥 딱~~~~ 들어맞습니다.

쉽게 빠지지도 않고 너무 잘 들어맞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실을 몇바퀴 감아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용하다 막히면 끝 부분을 라이터로 지지면~~

뻥~~!!! 하고 뚫립니다.

하지만....조심하셔야 할건..연기는 절대 흡입하지 마세

요.

건강에 안좋아요~~~~

눈따갑고 코따갑고..심하면 재채기 까지 합니다~~^^;


이렇게 시아노를 사용하는 팁까지 포스팅 했습니다.

시아노는 항상 쓰고나서 바닥에다 두어번 탁탁 쳐주면

아래로 흘러내려 막히지 않습니다.

작업이 다 끝나면 항상 바늘 끝을 태워서 깔끔하게 해두면

막히지 않고 오래동안 쓸 수 있습니다.

만약 장기간 보관을 해야하는 상황이면 바늘 끝을 잘 태워 깨끗하게

하고난 뒤 지우개를 조금 잘라 살짝 끼워두면

마르지 않고 오래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물론 냉장고 냉장실에 넣어두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전 늘 마누라가 뭐라구 해서 냉장보관은 못합니다..하하^^

 

이상 저만의 팁 몇가지를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다 아시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포맥스란 소재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모형 소재로는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을 하면서 오래동안 포맥스를 만져 왔기에 아주 편한 소재

입니다만 다소 생소한 분도 계실겁니다.

또 기회가 되면 다른 제작 방법에 대한 팁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이면 좋겠지만...

혼자 사진찍고 글쓰고 하다보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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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피터팬[이후철] | 작성시간 13.03.11 오오~ 이런 강좌 좋아요!!! 포맥스라... 매우 좋은 재료같군요. 뭔가 창작욕이 불끈불끈!!
  • 작성자Forever6[이승호] | 작성시간 13.03.11 해보지는 못하겠지만 강좌는 잘봤습니다^^b
  • 작성자하은빠~♥[강봉기] | 작성시간 13.03.11 움... 각커터기가 아닌..... 사선자르기라니요 크크..... 포맥스 유경험자로서 ... 사선자르기가 더 어렵다는......;;
  • 작성자승현아빠(띵꽁파파)(김현욱) | 작성시간 13.03.11 이야..............감사합니다.^^
  • 작성자도색입문[이영진] | 작성시간 13.04.13 굉장하군요! 맘먹고 하면 겨우 부품 하나 정돈 만들어 보겠?지만(못할듯)..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 작업이군요..대단하십니다..노력과 인내와 기술 모든것이 결합해야 완성되는 거대 킷!! 늘 감탄만 하고 가네요..이정도면 사업도 가능 할듯 합니다(저의 생각) 아무튼 따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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