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바른 몸가짐♤
사람의 감정이란 참으로 묘해서 같은 새소리라도 꾀꼬리소리를 들으면 즐거워하고, 까마귀소리를 들으면 싫다고 합니다.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하고 잡풀을 만나면 뽑아 버리고 싶어하는데, 이 모든게 대상의 형태만 보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만에하나 그 소리와 형태의 천성을 알게된다면 어느 소리든 진리의 표현이며 어느 형태든 자연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게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일상 몸가짐도 이와 같아서 일찌기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은 격몽요결(擊夢要訣)을 통해 사람의 바른 몸가짐을 다음과 같이 설파하셨습니다.
'' 인간의 아홉가지의 바른 몸가짐''
🌱1.두용직(頭容直)
머리를 곧게 세워라. 지금 우리 주변엔 고개 떨어뜨린 사람이 너무많다. 하지만 다시 고개들어 하늘을 보라. 아직 끝이 아니다. 끝인듯 보이는 거기가 새 출발점이다.
🌱2.목용단(目容端)
눈은 바르게 가져야 한다. 눈매나 눈빛은 중요한 만큼 눈매는 안정시켜 흘겨보거나 곁눈질 하지말며 좋은 인상을 줄수 있어야 한다.
🌱3.기용숙(氣容肅)
기운을 엄숙하고 무겁게 하라. 우리는 예외없이 세상속에서 기싸움을 하고있다. 기싸움은 무조건 기운을 뻗친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4.구용지(口容止)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물고기가 입을 잘못놀려 미끼에 걸리듯 사람도 입을 잘못 놀려 화를 자초하는 법, 입구(口)자가 세개가 모이면 품(品)자가 된다.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의 기본이다.
🌱5.성용정(聲容靜)
소리는 조용하게 가져야 한다. 말할 때는 시끄럽게 해서도 안되며 바른형상과 기운으로 조용한 말소리 내도록 해야 한다.
🌱6.색용장(色容莊)
얼굴빛은 씩씩하고 밝게하라. 사람들의 얼굴빛이 너무어둡다. 어렵다고 찡그리지 말고 애써 얼굴을 펴고 웃어라. 긍정과 낙관이 부정과 비판을 이기게 하라.
🌱7.수용공(手容恭)
손은 공손하게 가져야한다. 손을 사용할때가 아니면 마땅히 단정히 손을 맞잡고 공수(拱手)해야 한다.
🌱8.족용중(足容重)
발은 무겁게 가져야한다. 즉 처신을 가볍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발을 디뎌야 할 곳과 디디지 말아야 할 곳을 구별할 줄 알라는 말이다.
🌱9.입용덕(立容德)
서있는 모습은 의젓하게 가져야한다. 중심을 잡고 바른 자세로 서서 덕이 있는 기상을 지녀야 한다. 그래서 사람은 있을 자리와 물러설 자리를 알아야한다.
율곡선생의 격목요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