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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기행문

경북 경산 능소화 명소 용성면 난포고택 및 자인면 적산가옥(설총로 941) & 원효대사 탄생지 도천산 제석사, 경산자인의계정숲 탐방

작성자김명근|작성시간26.06.22|조회수9 목록 댓글 0

ㅇ. 탐방일자: 2026년 6월 22일(넷째 월요일)

ㅇ. 탐방장소: 경북 경산 능소화 명소 용성면 난포고택 및 자인면 적산가옥(설총로 941) & 

                     원효대사 탄생지 도천산 제석사, 경산자인의계정숲 탐방

ㅇ. 날씨: 약간 흐림

ㅇ. 참석자: 단독 탐방

ㅇ. 탐방시간: ①. 난포고택→ 오전 11시 55분~ 오후 12시 20분(25분)

                    ②. 적산가옥 능소화(설총로 941)- 제석사- 경산자인의계정숲→ 오후 1시 05분~

                                                                                                  오후 2시 15분(1시간 10분)

ㅇ. 탐방코스: 난포고택 버스정류장- 난포고택 탐방- 난포고택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이동-

                     자인버스정류장- 적산가옥 능소화(설총로 941)- 제석사- 경산자인의계정숲(2.92Km)

 

ㅇ. 교통편: 갈 때→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3번 출구- '3번 출구' 정류장 경산버스 109번 탑승- '경산경찰서 앞'

                             정류장 399번, 990번 버스 환승- '자인정류장' 용성 1번 버스- '난포고택 건너' 버스정류장 하차

 

                 올 때→  '난포고택 앞' 버스정류장 인터시티경산버스('경산- 동곡' 간 시외버스) 탑승- 자인정류장,

                              '계정숲' 버스정류장 399번 버스 탑승- '경남신성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하차

               

              ※. 자인정류장까지 가는 버스 편은 399번, 990번 등 비교적 자주 있는 편이나, '자인- 곡란' 간 용성 1번

                    버스는 운행 횟수가 하루에 10회이니 반드시 왕복 버스시간표를 확인하고 탐방하시기 바랍니다.

             

              ※. 경산시티투어를 이용해도 됩니다.(테마코스: 능소화 개화기 한시적 운영)

 

🔗 경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 gsctf.or.kr/user/citytour/course

 

 

◐. 난포고택(蘭圃故宅)

 

난포고택경북 경산시 용성면 운용로 792

 

     오늘 산책코스로는 근래에 대구경북 능소화 명소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자택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인 경산시 용성면의  '난포고택'과 '자인면 설총로 941' 적산가옥을 탐방하기로 합니다. 두 곳 다

     경산지역 외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탐방하려면 버스 배차간격이 긴 데다가

     환승을 한 두 차례나 해야 되어서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버스 운행시간을 사전에 충분히 조사를

     한 후에,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이용하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한 번의 환승 끝에 중간 기착지인

     자인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최근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을 한 듯 정류장 건물이 번쩍번쩍하네요.

 

     '설총로 941' 적산가옥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제법 먼 거리인 용성면에 있는 '난포고택'

     부터 먼저 탐방하고 되돌아와서 나중에 탐방하기로 하고, 일단 대합실로 들어가서 버스시간표부터

     확인을 해보니, 1일 10회 운행이라는 난포고택 방면 '자인- 곡란' 행 용성 1번 버스가 마침 14분 후인

     오전 11시 40분에 있는 게 확인이 됩니다.

 

     신축한 자인정류장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대기하고 있노라니, 오전 11시 37분에 '자인- 곡란' 간

     '용성 1번' 미니버스가 승강장에 들어오네요.

 

     오전 11시 40분 정시에 출발한 '용성 1번' 버스는 17분여 만인 오전 11시 57분에 '난포고택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정류장 바로 앞에 화장실과 팔각정까지 갖춘 널따란 주차장이 새롭게

     마련되어 있는 게 보여, 승용차로 탐방을 해도 주차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을 듯합니다.

     참고로 필자가 타고 온 용성 1번 버스는 다음 정류장인 약 300m 거리의 곡란 버스정류장에서

     회차해서 바로 돌아 나간다고 하네요

 

     난포고택 능소화를 소개하기 위해 AI를 활용해서 만든 사진을 '미스미스님의 블로그'에서 빌려와서

     참고 삼아 올려봅니다.

     

     주변 일대를 잠시 둘러보고는 바로 앞에 보이는 '난포고택'으로 이동하니~~~

 

     토담 담벼락 위에 피어 있는 능소화부터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난포고택(蘭圃故宅)은 임진왜란 때 전라도도사로 전주를 방어했던 난포 최철견(최공철?)이 지은

     집이라고 전한다. 명종 원년(1545)에 지었다고 하는데, 건축양식이나 기법으로 보아서는 대략

     17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집으로 보인다. ‘가경 14년’(1809)이라고 쓰여진 막새기와가 발견되어,

     순조 9년(1809)에 보수한 것을 알 수 있다. 원래는 정침·아랫사랑·중사랑·방아실·행랑채와 마루

     그리고 사당 등이 고루 갖추어진 집이었으나, 지금은 정침·행랑채·사당만 남아있다. 정침은 앞면 7칸·

     옆면 1칸 반의 규모로 ㅡ자형이며 지붕이 특이하다. 가운데 5칸은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하고, 양쪽 1칸씩은 눈썹지붕을 덧달아서 팔작지붕처럼 만들었다. 또한 대청은 문을

     달아 막았으며, 뒤쪽에는 다락을 설치하여 방과 이어지도록 하였다. 부속건물은 앞면 4칸·옆면 1칸의

     맞배지붕집이다.   <국가유산포털>

 

    197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이전에 창건되었다고 하고

     1809년(순조 7) 경의 막새기와와 1817년(순조 16)의 상량문이 있어 중수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안채 ·

     아랫채 · 사당채 · 수오당(守吾堂)이 현존한다. 원래는 대문간채 · 사랑채 · 중사랑채 · 고방채 ·

     방아실채가 더 있었다 한다. 수오당은 최근세에 용산(龍山)에서 이건 하였다 해서 거론되지 않고 있다.

     난포는 영천최 씨 시조 최한(崔漢)의 14 세손 최철견(崔鐵堅) 아호이다. 난포고택은 그가 1546년(명종

     원년)에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난포공실기(蘭圃公實記)』에 전한다.

     난포는 전라도사(全羅都事)를 지냈고 임진왜란 때는 70 고령인데도 창의 하여 대장이 되고 손자

     최인수(崔仁壽), 증손자 최준립(崔竣立)과 함께 영천의 권응수(權應銖) 의병과 합세,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난포의 17대손 최원규 씨는 곡란리로 귀농하여 고택을 지키며 곡란리 이장을 맡고 있습니다그는 

     ‘밤가시농원을 운영 중이며과수원에는 복숭아살구옻나무헛개나무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최원규 씨는 객지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나몇 년 전에 아버지의 안태 고향 곡란리로 귀촌했다고 하며,

     마당의 우물에는 지금도 맑은 물이 솟아납니다우물의 물은 허드렛물로 쓴다고 하며 이 집의

     장맛을 이어온 장독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 발췌> 

 

        난포종택 표지석

 

     솟을대문 우측 토담 위의 능소화를 감상하며 사진 10여 장을 담고는, 안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니

     솟을대문이 잠겨 있네요. 언뜻 선답자의 탐방기에서 별도의 출입구가 있어서 들어가 봤다는 내용이

     떠 올라서 고택 주변을 둘러보며 다른 출입구를 찾고 있노라니~~~

 

     난포고택 정면에서 볼 때 좌측 편에 인접해 있는 복숭아 과수원에 주인인 듯한 중년 남자분이 작업을

     하고 있는 게 보여서 고택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느냐고 문의를 했더니, 과수원 안을 통과해서 뒤쪽으로

     돌아 가보라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네요. 아마도 난포고택에 거주하고 있는 난포선생의 후손인 듯합니다. 

 

    고택 뒤 쪽 좁은 출입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니 누렇게 익어가는 탐스런 살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살구나무가 있는 안채 뒤뜰이 나오고 ~~~

 

    좌측으로는 문이 잠겨 있는 사당인 듯한 건물이 보이더니~~~

 

      좌측으로 돌아 고택 안으로 들어서니 먼저 장독대와~~~

 

     안채 눈썹처마 아래 축대 위에 설치된, 흙으로 빚은 할머니 조각상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잠든 손자와 곤히 잠든 손자의 이마에 손을 얹고 생각에 잠긴 할머니의 모습이 정겹고

     포근합니다조손(祖孫) 간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조각상으로, 난포고택의 주인인 최 이장님의

     사촌 여동생이 미대를 나와 조각을 하는데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하네요

 

     장독대와 우물터

 

     바로 옆 담벼락의 능소화

 

     사랑채

 

     솟을대문과 대문채

 

     솟을대문 옆 능소화의 고택 안 쪽에서의 모습

 

     사랑채와 능소화

 

     솟을대문 좌측 담벼락 능소화의 고택 안 쪽 모습

 

     사랑채

 

     난포고택 은행나무

 

    최근세에  용산(龍山)에서 이건(移建)한 재실 수오당(守吾堂) 모습

 

     수오당 좌측 담장 능소화

 

     안채 눈썹처마와 능소화

 

     안채

 

     복숭아 선별 및 포장작업

 

     아름다운 꽃을 즐기기 위해서는 방문객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실제로 후손들이 관리하고 거주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조용하게 꽃을 감상하고 고택의 정취를 느끼는 것이 가장 올바른 관람

     방법입니다.

 

     난포고택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능소화의 아름다운 자태도 감상하고 고택의 정취도 마음껏 만끽하고는

     되돌아나와도 겨우 30여분 밖에 소요 되지를 않네요. 낮 시간대라 용성 1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더욱

     길어져서 나가는 버스시간까지는 아직 2시간 여나 더 기다려야 하는 지라  난감해서, 히치하이커라도

     해볼까 하고 도롯가에서 서성대고 있노라니 생소한 외관의 미니버스가 운문호 쪽에서 운행해 오는지라~~~

     

     처음 보는 버스라 승차 의사를 표시하지도 않았는데 필자를 잠깐 지나치는 듯하더니 스르르 정차를 하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불문곡직하고 탑승을 한 뒤 가만히 앉아 있었더니 기사님이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 하라고

     하네요. 알고 보니 이 미니버스는 '(주)인터시티경산'이라는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는 '경산~ 운문사'간

     시외버스이며 하루에 1.5회 운행한다고 합니다. 이때 시각이 오후 12시 20분경이니까 혹 필자와 같은

     시간대에 난포고택 탐방길에 나선 후답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버스요금 2800원?)

 

◐. '설총로 941 적산가옥'- 제석사- 경산자인의계정숲 탐방지도

 

     '인터시티경산' 버스로 경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바로 갈 수 있지만, 자인 적산가옥(설총로 941)

     능소화 탐방을 위해 자인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정류장 옆 식당에서 반주를 곁들인 흑염소탕으로

     점심식사부터 하고는~~~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능소화가 꽃피는 예쁜 집(설총로 941)'으로 도보이동합니다. 

 

     능소화가 꽃피는 예쁜 집('설총로 941' 적산가옥)

 

     사실 이곳은 모든 이의 추억 속에서 사라질 뻔했다고 합니다. 50년 넘은 고목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2022년 누군가에 의해 밑동이 절단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 나무는 결국엔

     고사하였고, 경산시에서 30년생 나무를 구해서 새로 식재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자리를 잡아 다시 계절마다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예전만큼의 자태는 아니지만,

     풍경이 다시 이어진 셈이니 정말 다행스럽네요.

 

     적산가옥 능소화만 구경하고 귀가하려고 하니 무언가 허전해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경산

     자인의 계정숲을 잠시 둘러보고 가려고 계정숲을 가늠해서 진행하노라니~~~

 

     원효성사 탄생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석사'란 표지석이 보이네요.

 

     마침 아직 답사하지 못한 사찰인 데다 '원효성사 탄생지' 라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요.

 

     제석사는 원효대사(617-688)의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이다. 원효대사는 신라 고승으로 통불교

     (원효종, 분함종, 해동종)을 제창하고 민중 속에 불교를 보급하고 한국 고대사, 철학사, 사상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독창적 지식체계의 위상과 가치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원효의 어머니 조 씨 부인이 유성이 품에 안기는 태몽을 꾸고

     원효를 잉태하여 만삭이 되었을 때 불 지른 북쪽 율곡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홀연 산기를 느껴

     남편의 옷을 밤나무에 걸어 산실을 마련하고 해산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늘에서 오색구름이 내려와

     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밤나무 열매의 크기와 굵기가

     보통과 달라 사라울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에 원효는 자신이 태어난 밤나무 옆에 절을 지어

     ‘사라사’라 하였다. 제석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출가한 후 생가 곁에 지어졌던 사라사가 폐사

     되었다가 400여 년 전 밭갈이하던 농부가 불상과 탑신을 발견하고 사찰을 복원했다는 설화가 있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이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제석사에서는 원효대사 탄생일인 음력 5월 4일

     매년 다례제와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삼성현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에 참여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도천산 석가사 금강문

 

     금강역사

 

     코끼리 나무(느릅나무)

 

     제석사 우물입니다. 현재도 물이 솟아나고 있다고 하네요. 물을 펌프로 길러서 청소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석사 입구의 종무소의 모습으로 오래된 느릅나무가 옆으로 자라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도

     특이하게 자라고 있네요. 금강문을 통해서 들어올 때 본 코끼리 형상의 이 느릅나무는 옛날에

     약재와 그늘을 제공하여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고 합니다.

 

     제석사를 잠시 둘러보고는 '경산자인의계정숲'으로 이동합니다.

 

     제석사 바로 맞은편에 자인중학교와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가 한 울타리 내에 있네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우측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니~~~

 

     얼마 안 가서 '경산자인의계정숲'에 도착합니다.

 

     경산자인단오제 전수회관 입구로 들어서며 지금부터 계양숲 탐방에 들어갑니다.

 

     경산 자인의계정숲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가까운 자연 숲이다. 굴참나무, 이팝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숲 안에 한 장군의 묘와 사당, 자인 단오제 보존회 전수회관이

     있다. 한장군은 9세기 전후 왜구들이 자인의 도천산에 성을 쌓고 살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누이와

     함께 꽃 관을 쓰고 춤을 추면서 유인해 섬멸한 인물로 전해진다. 당시 한 장군이 여장을 하고 추었던

     춤을 여원무 혹은 한장군놀이라고 한다. 한 장군이 죽은 뒤 마을 주민들이 그의 업적을 기려 사당을

     세우고, 단오절에 추모 제사를 지낸 뒤 3, 4일간 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겼다.

     현재의 경산자인단오제가 여기서 유래했다. 경산 자인의계정숲에는 조선 시대의 전통 관아인 자인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 있다. (출처 : 경산시 문화관광)

 

     1997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팝나무 외 538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나무의 나이는 10∼250년으로 추정된다. 이 숲은 우리나라 온대낙엽활엽수림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평지림으로서 이팝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말채나무 등이 모여서 혼효림(混淆林)을

     만들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계정숲은 이곳 사람들이 ‘개장지 숲’이라 불러왔고 계림(桂林)

     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1650년경의 문헌에 계정서록(桂亭西麓)이란 기록이 있고, 또 금석문에도

     계정록으로 기록된 것이 있어서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계정숲이란 명칭이 주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민족항일기에는 자인면사무소의 서쪽에 있다 하여 서림(西林)으로 개칭한 적도 있다. 민족항일기에

     군함의 갑판용이라 해서 많은 굵은 나무들이 벌채되었다고도 한다. 그런데도 지금 큰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일대에는 속칭 ‘말무덤’이라 부르는 고분이 산재해 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2026 경산자인단오제'가 6월 19일~ 6월 21일까지 3일간 열렸다고 하더니,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게 보이네요.

 

       한장군묘

 

     씨름경기장

 

     그네

 

     '경산자인의계정숲'을 한 바퀴 둘러보고는 '계정숲'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책 일정을

     모두 마치고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계정숲 정문 입구 주변을 잠시 둘러봅니다.

 

     계정숲 입구 표지석

 

     한장군묘소 입구 표지석

 

     계정숲 입구 홍살문

 

     '자인계정숲'의 입구에는 경상도 암행어사 김학순과 관찰사 김노웅 등의 불망비(후세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어떤 사실을 적어 세우는 비석)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게 보입니다.

 

     버스 도착시간에 맞추어서 정류장으로 되돌아간 뒤, 잠시 후에 도착한 시내버스(399번)에 탑승해서

     기분 좋게 귀갓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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