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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부산 동래 고지도 일부 (해운대/수영구/남구 일대)

작성자조용만|작성시간18.06.20|조회수786 목록 댓글 0

이글은 "부산 울산 경남 추억의 사진박물관" 카페 

"ㅅ ㅁ ㅅ ㅁ 72" 님 글을 옮겨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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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19세기 후반 지도입니다.

 

모두 동래군 소속이고

사각형을 둘러놓은 글자는

당시의 면 이름입니다.

 

 

우측 상단 동상[東上]면,

그 아래 동하[東下]면

해운대구 정도가 되겠네요.

 

좌측 끝의 읍내[[邑內]면

교대앞 중심의 연제구 일대이고,

그 아래 남촌[南村]면

남구, 수영구 근방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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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상면

 


우측 위 기장계[機張界]a

기장군과의 경계 표시입니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3명을 기리는

삼절사[三節祠]b가 서쪽에 있고,

그 아래가 반송[盤松]c입니다. 

  

반송 남동쪽 아래로는

삼한시대장산국 터인 듯한

장산고기[山古基]d입니다.

  

반송에서 석대천을 따라

내려오면 반여[盤如]e가 있고,

건너편이 석대[石臺]f입니다.

  

석대천수영강이 합류점 아래가

원동교 부근인 무정[舞亭]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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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하면

 

무정 아래로는 수영강을 따라

후동[後洞]a, 재송[栽松]b 등의

마을이 이어집니다. 

 

거기서 장산 동편 너머로도

기장군과 접한 우치[右峙]c가 있고

춘천을 따라 중동[中洞]d이 보입니다.

  

춘천 하류 방향으로 내려오면

동쪽은 좌동[左洞]e

서쪽은 우동[右洞]f이며,

그 오른편에 좀 떨어진 청사[靑沙]g

현재의 청사포인 것으로 보이네요.

 

춘천이 끝나는 곳에는

해동[海洞]h이라는 마을과

해운대[海雲臺]i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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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영강


 

회동저수지 상류의 선동[仙洞]a

가장 위쪽에 보입니다.

 

그 아래로 강 왼쪽에

부산가톨릭대 뒤쪽이 되는 

회동저수지 중간 부분에

오륜[五倫]b이 있습니다.

 

다시 그 아래에는 회천[回川]c,

오른쪽에는 동대[東臺]d입니다.

(합쳐서 회동동이 된 것 같습니다.) 

 

금천과 함께 금사동을 이루는

사천[絲川]e이 그 아래에 있고,

사천 서쪽으로는 동래성 뒤로

서동[西洞]f이 자리잡고 있네요.

(요즘은 서동[書洞]으로 씁니다.)

  

수영강석대천 합류점 아래는

지금도 있는 명장[鳴藏]g이며,

현재 충렬사가 된 서원[書院]h

명장보다 서쪽에 있습니다.

 

명장 오른쪽 아래로 무정 건너에는

삼어[三魚]i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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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남촌면

 

수영강온천천이 만나는 곳에

구락[求樂]a이란 지명이 있고,

그 아래 둥근 모양이 

좌수영[左水營]b 성곽입니다.

 

토곡에 해당하는 토현[兎峴]c

성곽 북서쪽 배산[盃山]d 아래입니다.

 

배산 남쪽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인 황령봉[荒嶺烽]e이 있고,

배산에서 황령산 방향으로

마하사[摩寺]f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수영 남쪽 하천 건너편에는

백산[白山]g포이포[包伊浦]h

수영만을 바라보고 있네요.

 

더 남서쪽에 남천[南川]i

그 서쪽에 대연[大淵]j이란 지명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면에 해당하는 서하면

전포[田浦]k문현[門峴]l

서쪽 고개 너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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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내 몇몇 지명은 

한자를 알아보기가 힘들어서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요즘과 이름이 비슷한 곳도 많자만

유래가 궁금한 낯선 동리도 많네요.

 

과거 부산의 모습을 이렇게

지도를 통해 보는 것도

나름대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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