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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지훈 스토리 6(Road to Champion)

작성자아어뽁서|작성시간09.11.17|조회수186 목록 댓글 0

 

 

시합날 아침 지훈이는 변함없이 6시 30분에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시합 당일 이므로 로드웤은 하지 않고 바로 피트니스룸 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그간 완전히 김지훈 전용룸 이었던 피트니스룸에 오늘따라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러닝머신 에서 운동을 하고있다. 할수없다. 사람들 에겐 조금 미안 하지만 우린 시합이 더 중요하니 러닝머신 외 다른 운동기구 들은 다 치우고 공간을 만든뒤 스트레칭, 쉐도우복싱, 미트치기 등등의 운동을 소화해 냈다. 그러자 내가 보기엔 다른 운동들도 하러온것 같은 사람들이 러닝만 하고는 다 자리를 뜬다. 시합 당일날 인데도 강도있게 운동을 했다. 몸이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호텔 식당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오믈렛과 과일, 김관장님이 준비해온 햇반 등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역시 많이 먹지는 않는다. 부심을 맡은 힐튼이 내게와서 ‘니 선수의 컨디션이 어떠냐’고 묻는다. ‘오늘밤에 보게 될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방송 스케줄로 인해 메인이벤트인 마랄리대 김지훈의 시합이 방송에 나갈 네개의 시합중 세번째로 벌어진다고 한다. 약간 아리송한 부분 이지만 어쨌든 좋다. 식사후 김지훈은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관장님과 나는 각자의 방에서 최종적 으로 시합장에 가져갈 물건들을 점검을 했다. 난 이번 남아공에 있는동안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다.  밤새 뒤척이며 자다깨면 그뒤로 다시 잠을 들수가 없는 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거의 뜬눈으로 새웠다. 도무지 시차적응이 안되었다. 그나마 감기가 안걸린게 다행이다 (그러나 신기 하게도 미국으로 돌아가자 마자 바로 미국시간에 적응이 되었다. 즉 미국 시간에 내몸이 맞추어져 바뀌질 않았던 것이다).

 

어제 연합뉴스 남아공 파견기자가 전화가 와서 시합장에 들어가 취재할수 있는 Credential을 부탁해와 미디어 담당에게 부탁해 하나를 만들어 줬다. 한인회 에서 기자분 에게 취재를 하도록 부탁을 한것이다. 고마웠다. 점심 먹으러 가는길에 시합장을 지나가 보니 매표소와 검표소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합장에 조명도 완비되어 있었다. ‘이제 정말 싸우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훈아, 자신있지?” 라고 했더니 “예, 신경도 안쓰이는 상대 입니다. 제 목표로 가는 한 과정일 뿐입니다” 라고 대답한다. 믿음이 갔다.

 

그리고 점심식사후 시합장 관리인 에게 부탁을 해 지훈이가 잠시 링위에 올라가 감각을 익혔다. 미국 시합때는 꿈도 못꾸었던 일이다. 재차 자신있어 한다. 그리고 대기실도 둘러봤다. 호텔 객실을 대기실로 꾸며 놓았다. 우리 대기실은 Co-Feature 시합을 뛰는 브라질의Cleber Argente Alves 와 함께 쓰게 되어 있었다. 알브스는 IBO 수퍼 미들급 Youth 타이틀 결정전 10회전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이다. Alves와 트레이너 빅터는 이번에 우리와는 가장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 이다. 이번 기간동안 수시로 김 관장님 방에 들러 알브스의 체중을 점검했다. 선수들은 모두 시합장에 6시까지 도착 하라고 했다. 우린 메인이벤트 이므로 7시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드디어 시합장에 갈 시간이 되었다. 관장님과 나는 시합장에 가져갈 도구들을 점검한뒤 지훈이의 트렁크와 가운을 챙기고 지훈이와 함꼐 시합장으로 출발했다 (시합장 이라 해봤자 호텔 정문으로 나가면 시합장 뒷문이 바로 연결된다). 호텔 직원들이 ‘Good Luck’ 이라고 말해준다. 드디어 시합장에 도착했다. 대기실로 가서 가방을 내려놓고 김관장님과 지훈이는 가볍게 몸을풀고 나는 미디어실에 가서 담당자 에게 애국가와 입장음악을 위한 CD를 건네주고 잠시 시합장 밖을 나가봤다. 그런데 우왓! 남아공 사람들 거의가Team Marali 라고 쓰인 검은 티셔츠를 입고 줄이 저 멀리까지 펼쳐쳐 있다. 적지이건 홈링이건 상관없다. 우린 단지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시합 하는게 즐거움 이다. 설레었다. 그러면서도  ‘아 , 이곳이 한국이고 이 관중들이 한국팬 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대기실로 돌아와 제일먼저 “지훈아, 니 속은 괜찮냐? 화장실은 갔다왔냐?” 라고 물었다. 지난번 텍사스주 라레도 에서의 시합전의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 이었다. 그랬더니 “예, 화장실을 한번 더 가면 좋을텐데 그래도 지금 속은 편안 합니다.” 라고 대답해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곤 붕대, 테이프 등을 준비해 놓고 커미션 검사관을 기다리고 있는데 주심 필 에드워즈가 들어와 “왜 밴디지를 감지 않고있냐? 빨리 시작해라” 라고 한다. “미국서는 검사관이 와야만 시작할수 있다” 라고 했더니 “괜찮다. 어서 시작해라” 라고 한다. 잠시뒤 감독관이 들어 오더니 “행운을 빈다. 오래전 홍수환 처럼 자신을 가지고 싸워라. 난 그 당시를 기억한다. 그리고 김현치가 와서 싸웠던 시합도 기억한다” 라고 우릴 격려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오픈 시합이 끝나고 방송 첫 시합인 라이트 헤비급 시합이시작 되었다. 그런데 1회에 KO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바로 다음 다음 시합이 우리다. 조급해 지기 시작했다. 다음 시합인 IBO Africa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시작 되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부터 그랜트 포우리란 선수가 휘청 거린다. 이 시합 마저도 초반 KO로 끝날것 같다. 거기다 방송국 카메라맨이 들어와 김지훈 에게 글러브를 끼고 몸푸는 장면을 찍어야 한다고 어서 글러브를 끼라고 한다. 그러자 관장님이 ‘선수는 평소 하던대로 해야한다’며 몸부터 풀것을 지시해 할수없이 그들은 줄넘기 장면을 찍고 나갔다. 외국 원정 경험에서 나온 대단한 배짱이다. 그후 글러브를 끼는데 저놈들이 금방 끝날것 같이 또 휘청 거린다. 아, 불안하다. 야 이새끼들아. 판정으로 가란 말이야! 그러던중 어느새 글러브를 다 착용하고 검사관의 사인까지 받았다. 그러자 그 시합이 KO로 끝이났다. 그 시간까지 끌어준 두 선수가 고마웠다.

 

복도로 나왔다. 아무도 없었다. 관장님과 지훈이는 미트치기를 시작했다. 각도와 스피드가 살아 있었다. 경쾌 하면서도 묵직한 펀치가 나가고 있었다. 땀을 흘린뒤 지훈이가 저 구석으로 가더니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입장할 준비를 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다. 일을 낼것같은 분위기다. 커미션 검사관이 우릴 데리러 왔다. 내가 김관장님이 한국에서 부터 준비해온 태극기를 들고 앞장을 섰다. 경기장 입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대형 태극기를 든 라운드 걸을 따라 경기장 으로 들어 서는데 아니 이럴수가? 여기저기서 태극기가 보인다. 교민들이 응원을 나온 것이다. 그들의 약속과는 달리 교민 인구에 비해 많은 관중들이 여기 저기 팀으로 나뉘어 흩어져 태극기를 흔들고 있었다. 가슴이 벅차 올랐다. 한인회장 으로 보이는 분이 “Ji Hoon Kim” 하고 외쳤다. 모두들 환호했다. 가슴이 뭉클했다.

 

스모그 연기가 피어 오르며 Metalica의 Enter Sandman 이 흘러 나오며 힘차게 입장을 했다. 링에 올라가 보니 여기 저기서 태극기가 흔들리고 있다. 감격 스럽다. 저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코너인 홍코너 (외국서는 챔피언이 청코너를 쓰는 경우가 많다)로 오니 연합뉴스 기자분이 카메라를 들고 우리를 반긴다. 정말 반가웠다. 정말 얼마만의 원정경기 링사이드에 서있는 한국기자를 본건지 기억이 안난다. 곧이어 아프리카 특유의 음악이 울리며 마랄리가 입장했다. 시합전 떠벌리며 방정 떨때와는 달리 눈빛도 예리했고 비장해 보였다. 녀석의 별명은 Untouchable 이다. 즉 손을 댈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는 말이다. 뒤를 돌아 보았다. 우리 코너옆에 중계석이 마련되어 있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남아공 출신의 전 세계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브라이언 미첼 (마랄리의 매니저 였다)과 영국의 리키 해튼이 해설자로 앉아있다. 그리고 국민의례, 애국가가 먼저 연주 되었다. 정말 오랫만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오려 해서 힘들었다. 외국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나를 이해 하리라. 아무리 외국생활에 익숙해 져도 내 조국은 한국이고 난 한국인 임을  부인 할수가 없다. 지훈이를 보았다. 얌전한 놈이 링위에 올라가자 싸우고 싶어 미칠려고 하는것 같았다. “From Go Yang City. South Korea, Ji Hoon “Volcano” Kim” 선수소개가 끝나고 주심의 전달사항후 그렇게도 기다리던 운명의 1회전 공이 울렸다.

 

 

중계석에 해설자로 앉아있는 리키 해튼과 브라이언 미첼 (제일 오른쪽)

 

지금까지 늘 그랬듯이 공소리와 함께 먹이를 본 하이에나 처럼 뛰쳐나가 선제 펀치를 날리는 김지훈, 그러나 수많은 아마추어 경험과 20전이 넘는 프로 시합에 12 라운드를 많이뛴 백전노장 마랄리가 예상을 하고 나왔는지 바로 노련하게 클린치를 한다. 그러자 흥분했는지 지훈이가 마랄리의 뒷통수를 가격하다 주의를 받았다. 곧이어 마랄리의 잽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 인가? 왼손잡이 잡는법을 그간 집중적 으로 훈련해 왔는데 마랄리가 오른손 잡이로 싸운다. 외손잡이가 왼손잽을 던지고 있다. 잽의 스피드와 강도가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 김지훈이 잘 피하지를 못하고 있다. 비로소 가말리엘 디아즈가 왜 접근전을 못하고 어정쩡한 거리에서 펀치를 계속 허용 했는지 알수 있었다.김지훈의 펀치를 계속 주시하며 교묘히 피하고 그러면서 원투를 넣는 마랄리, 어쩌면 저리도 스위지 복싱을 유연하게 구사 하는가? 테크닉과 펀치력을 겸비한 월드챔피언 다운 실력파다. 빈틈이 없다. 거기다 김지훈 보다 리치가 더 길다. 체격적 으로 열세인건 정말 처음이다. 믿을건 김지훈의 강펀치를 앞세운 공격력 뿐이다. 잽을 맞아 가면서 계속 전진을 하는 지훈이의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 2라운드 에는 회심의 라이트 훅이 빗나가며 마랄리의 펀치가 적중하고 김지훈의 몸이 로프에 걸리자 장내가 떠나갈듯 하다. 까딱 잘못하면 위기를 맞을뻔 했다. 내옆에서 (중계석 바로옆) 장내가 떠나가라 소리치는 관장님의 작전지시 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김지훈, 마랄리의 잽이 너무 강해 제대로 공격을 못해 들어가고 있다.

  

 

김지훈은 마랄리의 이 잽 때문에 무척 고전했다.

 

매 라운드 포인트가 뒤졌다. 거기다 몇회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나도 시합 이후 비디오 테이프를 구하지 못했다) Head butt 을 당해 눈두덩이 부어 올랐다. 계속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5회가 끝나자 김관장님이 지훈이의 뺨을 때리며 “야, 임마 왜 연습한 대로 안해?” 라고 소리 치신다. 나는 옆에서 No Swell 을 가지고 계속 눈두덩을 눌러줬다. 얼음 주머니도 갖다대고 하는데 쉽게 붓기가 가라앉지를 않는다. 6회부터 마랄리가 다시 왼손잡이 자세로 돌아갔다. 여전히 강력한 잽 때문에 압박해 들어가기가 쉽지안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없다. 김지훈은 죽기 살기로 덤벼 들었다. 계속 쫒아 다닌다. 마랄리도 별로 피하지 않고 실속을 챙기는 선제공격 마저 해온다. 힘으로도 마랄리를 능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찰나 마랄리의 얼굴에 피가 보이기 시작했다. 코피가 터진것 이었다. 그 이후로 조금씩 펀치를 맞혀가기 시작했다. 이 시합에서 유일하게 앞선 라운드 였던 7회에는 펀치가 한두개씩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고 마랄리를 휘청 거리게 까지 만들었다. 후반으로 가면 KO승이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다. 힘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엄청난 훈련으로 만들어진 체력이 제대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관장님이 쉬는 시간에 “그래, 그렇게 밀어부쳐. KO 시키러 왔잖아. 저거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씀 하시니 지훈이가 “예, 할수 있습니다. 관장님, 걱정 마세요” 라고 대답한다. 대단한 팀웤이다. 관장님도 아신다. 마랄리가 정말 상대하기 힘든 상대이고 지금 김지훈이 얼마나 힘들게 싸우고 있다는걸. 그런데 8회에 김지훈은 진 라운드를 보냈다. 계속 코피가 나는 와중에도 마랄리의 펀치 스피드가 아직도 살아았다. 그러나 나와 김관장님은 후반에 KO 시킬것 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간 지기에는 너무 많은 땀을 흘려왔기 때문에!

마랄리 코너 부근에서 레프트 훅을 적중 시키는 김지훈

 

회심의 결정타를 터뜨리고 있는 김지훈

 

 

마랄리가 다운이 되고 부심 힐튼 위테커가 놀란눈 으로 쳐다보고 있다.

 

다운이 된 마랄리와 김지훈 에게 중립코너로 갈것을 지시하는 주심

 

저쪽 코너를 슬쩍보니 마랄리가 피곤해 하는 표정이다. 그러나 공이 울리자 이내 특유의 냉정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9회전 시작하자 마자 지훈이가 먹이를 본 맹수처럼 덤빈다. 계속 밀어 부친다. 완전 끝장을 보려는듯 펀치를 날리는 순간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작렬했다. 마랄리가 휘청 거린다. 상상을 뛰어넘는 체력의 소유자 김지훈은 아직도 힘이 남아있다. 바로 이어지는 레프트 훅이 빗나가고 (사실 이부분 기억이 잘 안남) 다시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안면에 작렬하자 마랄리가 털썩 주저 앉는다. 대미지가 있다. 주심이 카운트를 시작하자 곧 일어났다. 그런데 눈이 풀려있고 다리가 계속 흔들 거리며 앞으로 비실비실 전진한다. 우리가 생각한것 보다 훨씬 심하게 대미지를 입었다. 주심 필 에드워즈가 시합을 끊는다. 9회 TKO승! 김지훈 세계 챔피언 등극!

 

레퍼리 필 에드워즈가 시합을 중단 시키고 있다.

 

아, 그간 얼마나 서러웠던 인고의 시간들 이었던가!

관장님과 나는 링위로 뛰어 올라가 포옹하고 내가 태극기를 흔들자 지훈이가 태극기를 가져 가더니 흔들며 링위를 뛰어 다닌다. 관중석 에서도 태극기들이 펄럭인다. 감독관이 오더니 “축하한다. 앞날에 행운을 빈다” 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주심 필 에드워즈가 내게와서 “축하한다. 우와, 저녀석 펀치력 정말 강하다. 힘과 체력 대단하다” 라고 한다. 리키 해튼도 우리들 에게 축하해 주고 저쪽 코너로 갔다. 마랄리가 우리 코너에 인사를 하러왔다. 신사 스포츠맨 이다. 부심 힐튼은 내게 슬쩍 윙크를 했다. 눈이 퉁퉁부은 김지훈의 허리에 IBO  챔피언 벨트가 채워졌다. 정말 자랑 스럽다.

 

드디어 세계 챔피언

 

태극기를 흔들며 링위를 뛰어 다니는 감격의 순간

 

먼길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와 응원해 주신 교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기자들의 요구로 사진들을 찍은후 링 아래로 내려오니 여기 저기서 관계자 들이 축하를 해준다. 그리고 그곳을 벗어나자 한인 회장이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김한수 주 남아공 대사에게 인사를 시켜 주셨다. 복싱경기에 대사 까지 와서 응원을 했던 것이다. 정말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린다. 교민들이 김지훈 에게 악수를 청하는것 까지 보고는 다음 시합인 IBO Youth 수퍼 미들급 타이틀전 시합에 브라질 선수 보조 세컨을 봐주러 (트레이너 혼자 세컨을 보게된 상황이라 내가 자처해서 보조를 봤음) 다시 링으로 가는 바람에 교민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http://blog.naver.com/hs0413lee/70073767390 

[출처] 김지훈 스토리 VI|작성자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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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글은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 옮겨온 글입니다.

 

정말 힘들게 챔피언에 올라온 김지훈선수 이제 우리들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김지훈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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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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