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로운 기분으로 천안 성거산에 함 올랐다.
설산 등반 경험은 별로라 눈밭의 등반은 새로운 기분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기에 충분했다 싶어!
성거산 정상에서 누굴 찍어주고 나도 한장 박았다, ^^
산 꼭데기에 흐릿하게 안테나 및 건물이 보이는 곳이 성거산 정상이다.
오르다 셀카 한장 찍다!
좌우로 설산이 평풍처럼...
땀이 삐질 삐질...
전생에 여자를 많이 농락했나! 다들 쌍쌍인데... 이 나이에 항상 홀로 등반이라... ㅎㅎㅎ
부러진 나무가지를 통과해서 정상으로...
간판을 보니 여기서 거리상 한 삼십분 올라가면 성거산 정상이라는데... 힘네자! 영차~~~
까불랑 거리다간 굴러 떨어지겠다... ^^
드디어 성거산 정상...
산세 좋다~~~
정상 안테나 기지에 사는 강아진가 암놈인데 새끼 낳은듯... 정상 근처 등산객들 식사하는데 서성이다 쫒겨나 내가 먹던 고구마 주니 안먹네... 쏘세지라도 있었으면 아쉽다, 불쌍해!
옆에 아저씨 쇼맨십 대단... 정상비에서 꼬마보고 연하장들고 서있어라고... 이걸 찍으로 꼭데기까지 왔다나... ㅎㅎ
아이 추워라! 바람막이 챙겨 입고 하산...
내려오다 중간휴게실서 누군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머리가 떨어져 있길레 제자리 찾아주고... 같이 한장 짝음... 결국 친구 생겼네! 즐거운 마음으로 산을 타고 하산... 아마 한시간 반은 더 내려 갔어! 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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