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9:11~18
바울은 신령한 것을 뿌린 대가로 육적인 것을 거두는 정당한 권리가 있었으나,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 막히지 않도록 이 권리를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나의 몫과 권리를 주장하는 마음은 관계를 메마르게 하지만, 복음을 우선하는 절제는 공동체를 살립니다. 사역을 감당하며 몫을 요구하기보다,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 자체를 기쁨과 보상으로 여겼던 바울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몫과 자격을 따지기 전에,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의 권리를 거룩하게 절제해야 합니다. 우리의 내려놓음을 통해 복음이 가장 아름답게 흘러가는 은혜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 깊은 묵상 질문
교회 공동체를 섬길 때, 나는 마땅한 대가나 인정을 바라며 헌신합니까, 아니면 값없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헌신합니까?
나의 정당한 권리를 내세우다 복음의 길을 가로막은 적은 없으며, 복음을 위해 기꺼이 양보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 기도제목
사역과 섬김의 자리에서 내 몫과 권리를 주장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 기억하며 헌신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나의 거룩한 절제와 양보가 복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게 하시고,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만이 찬란히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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