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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어는 날 문득

작성자구리)이호원|작성시간13.08.27|조회수15 목록 댓글 0

 

  

*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 만치

 

낯선 그리움...

한 조각을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 만치 보고

싶은 한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멈처

 

버릴 만치 오랜 세월...

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서
슬픔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

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 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 좋은글 中에서 >

 

 

 -   2013   8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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