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무엇을 해주셨는가?(골1장20~22)

작성자바람이어라|작성시간10.01.23|조회수830 목록 댓글 1

골로새서 1:20-22절,


둘째 단원(20-22) 그리스도는 무엇을 해주셨는가?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20).

① 한마디로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 하게 해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본 단원의 첫째 핵심은, "화목"이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20), 화목케 하사"(22) 하십니다.

어떻게 가능케 해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두 번째 핵심은, "말미암아" 라는 말씀입니다.

 "그로 말미암아"(20),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22) 가능하여졌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② 먼저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무엇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끊어놓았단 말인가 하는 점입니다.

 성경은, ㉠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2) 하십니다.

 본문에서도, ㉡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21) 합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불화하게 만든 것입니다.

 

③ 고린도 후서 6:14절을 보십시오.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하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데 죄인은 불법이 되었으며, 하나님은 빛이신 데 죄인은 어두움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와 불법, 빛과 어두움"은 "함께"할 수가 없으며, "사귐"을 가질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 그리하여 불화(不和)하게 되었고 하나님 존전에서 추방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만 하나님과 화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 죄를 어떻게 처리하여주셨는가?

 이 화목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고린도후서 5:18-21절을 들어서 설명함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 단 한 번의 설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슴없이 이 설교를 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은,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셨다"(고후 5:19)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돌리셨단 말인가?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자기 아들)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고후 5:21)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응당 우리가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않으셨다고 말씀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네 죄는 네가 책임을 저라" 하고 우리에게 돌리셨다면 구원 얻을 자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죄만 해결되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그리스도)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義)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하) 하고 말씀하시는 "칭의"까지 나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즉 이런 뜻입니다.

우리의 죄는 주님께 담당시키시고

주님의 의는 우리에게 덧입혀주심으로 의롭다고 여겨주셨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① 누군가가 형제에게 복음이 무엇이요? 하고 질문한다면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성경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롬 1:17, 3:21) 라고 대답합니다.

 복음이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1:10)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존전에서 추방당한 죄인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 돌아갈 수가 있다는, 이것이 근원적인 기쁜 소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롬 3:20)고 말씀합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는 죄인에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마련해주셨는가?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자기 아들)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고후 5:21),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롬 3:24) 해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롬 3:26) 하십니다. 우리가 명심해야할 점은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신 것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손상을 입어가면서 해주신 일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의로우시고 또한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 함을 얻었다"면,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고후 5:18상) 합니다. 이 모든 조치를 전적으로 하나님이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셨기 때문에, ㉠ "하나님의 의"(롬 1:17, 3:21)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의"를

 오직, ㉡ "믿음"으로 감사합니다 하고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 3:22) 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해주셨는가? 이를 성경은 "은혜"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④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한 자들에게는

, ㉠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고,

 ㉡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8-19) 합니다.

 교회 내에 많은 직분이 있다하여도 그것들은 모두가 다, "화목하게 하는 직책"이요,

 많은 설교말씀이 가능하다하여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은,

 "화목하게 하는 말씀"임을 명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탁 받은 설교자인 당신이,

 ㉢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설교를 하신 적이 언제입니까? 또한 형제가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시오" 하는 설교를 들은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십니까?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주신 것,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해주신 일입니다.


그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① 그러므로 본문은, ㉠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20)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피"라 하심은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죄 값은 사망"이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하지 않고 "십자가의 피"라고 말씀하는가?

 이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 구약시대에 죽임을 당하고 "피"를 흘린 유월절 양을 비롯하여, 수많은 생축과 제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였음을 드러내가 위해서인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이 즉흥적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성령 강림 이후의 베드로의 증거를 보십시오.

 ㉢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행3:18) 하고 구약의 성취였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통일성(統一性)과, 일관성(一貫性)을 알기를 원해서 십자가의 "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②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21)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 "원수"처럼 여겼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적이 없다" 하실 분이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다"(롬 1:28)면 그것이 원수로 여긴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③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22)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 여기에 복음의 핵심이 있음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20절에서 "그의 십자가의 피"라 함도 죽으심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었던 것도 "그 피를 인하여"(롬 5:9)이고,

 하나님과 화목을 가능하게 함도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22)임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로마서에서는,

㉠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아니한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롬 5;6-10) 하고 "죽으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6절과, 8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말씀했는데,

 어찌하여 10절에서는,

 ㉡ "그 아들의 죽으심"이라고 그리스도라는 호칭을 "아들"로 바꾸고 있는지 아시겠습니까?

"원수"라는 말 때문입니다.

 원수를 위해서 자기 "아들"을 대신 죽음에 내어주셨음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말입니까? "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즉 당신에게 말입니다. 이렇게 말씀하면서,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하) 합니다.

이만하면 내가 너를 얼마나, 어디까지 사랑하는지 믿겠느냐?

이것이 확증(確證)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본문에서,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22)의 의미입니다.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22하) 합니다.

이 말씀 중에 핵심은,

㉠ "그 앞에", 곧 하나님 앞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씀함입니다.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추방당했던 자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 이 칭의 교리가 결정적으로 언제 필요한지 아시겠습니까?

"그의 앞에 설 때", 즉 기도할 때입니다.

 예배드릴 때입니다.

임종머리에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의 앞에 설 때입니다.

 계시록에 나타난 불신자들의 비명을 들어보십시오.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계 6:16-17). 주의 의로 가리움을 받은 자, 즉 칭의를 힘입음이 없이 그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 그의 앞에 설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22)라고 말씀합니다.

지상에서의 성화가 이런 경지에 이르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러나, ㉠ 육체 안에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죄의 요소가 남아있는 "죄의 몸"(롬 6:6)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흠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다"는 뜻은,

"몸의 구속", 곧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이루어질 영화의 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구원을 얻었으나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낮은 몸이 주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화되는 영화가 구원의 최종적인 목표요, 흠이 없게 될 완성의 날인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요 17:24).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해주신 일입니다.

 그래도 부족합니까?

 초대교회에 침투한 이단들은 십자가 복음에다가 무엇인가 보태야 구원을 얻는 양 말했던 것입니다.

현대교회 강단에서는 이 복음이 혼잡 됨이 없이 순전하게 증거되고 있다고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이제 묻습니다.

형제는 하나님과 화목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화목하게 되는 것이 가능하여졌는가를 말씀해줄 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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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승리영광 | 작성시간 12.03.24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하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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