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편 개관도표
주제 : 구원과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함
과거심판행사를 찬양 | 1-8 1 ①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 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 ②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 열방을 책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저희 이름을 영영히 도말하셨나이다 6 원수가 끊어져 영영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 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 |
시온의 문과 구원의 기쁨 | 9-14 9 ③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 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 하심이니이다
11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 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저희를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미워하는 자에게 받는 나의 곤고를 보소서 14 ④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같은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
여호와를 알리는 심판 | 15-20 15 ⑤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힉가욘, 셀라) 17 악인이 음부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열방이 그리 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보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가 영영히 실망치 아니 하리로다
19 ⑥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목전에 심판을 받게하소서 20 ⑦ 여호와여 저희로 두렵게 하시며 열방으로 자기는 인생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
9편, 구원과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함
요절 : 11절,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 지어다.
9편도 다윗의 시라는 표제가 있는데,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1) 하고 시작이 됩니다. 11절에서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 지어다” 합니다. 그렇다면 감사하면서 전하기를 원하는 “주의 모든 기사와, 행사”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은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14) 한 “구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는 “심판”이 다섯 번(4, 7, 8, 16, 19)이나 언급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행사가 대적에게는 “심판”으로, 성도들에게는 “구원”으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이런 여호와의 행사가 과거, 현재, 미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표를 보시면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 지어다”를 중심으로 첫째 단원은, ①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고, 찬송하리니”, ② “원수들이,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하는데 이는 과거적인 심판이고, 둘째 단원은 ③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라” 말하면서, ④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하는데 이것이 현재적인 심판이요, 셋째 단원은 ⑤ “여호와께서,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7), ⑥ “열방에게,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다” 말하면서, ⑦ “여호와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⑧ “열방으로 자기는 인생뿐인 줄 알게 하소서” 하고 마칩니다. 이것이 미래적인 심판입니다.
첫째 단원(1-8) 과거적인 도우심을 찬양함
둘째 단원(9-14) 시온의 문에서 현재적인 구원을 기뻐함
셋째 단원(15-20) 여호와를 알리시는 미래적인 최후심판
첫째 단원(1-8) 과거적인 도우심을 찬양함
첫째 단원은 하나님의 과거적(過去的)인 심판, 즉 자기 백성을 도와주신 기사(奇事)를 진술하는 내용입니다. 이를 학자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일로 보고 있습니다.
①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奇事)를 전하리이다”(1) 합니다.
㉠ 첫 절에는 은혜를 입은 자가 행해야할 두 가지 요점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 “주의 모든 기사”, 즉 하나님이 행해주신 일을 전(傳)하는 일과, ㉯ 이에 대해 감사(感謝)하는 일입니다.
㉡ 그리고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2) 하는데 이는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비결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로 하여금, “기뻐하고 찬송하며(2), 감사하고 전도하게”(1) 할 수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행해주신 “기사”, 즉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먼저, 자주, 더 많이 전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사랑의 강권함”(고후 5:14)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② 그러면 주의 과거적인 기사(奇事)가 무엇인가?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3) 합니다.
㉠ 이 묘사는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삼상 17:49, 51) 한 장면을 연상하기에 족합니다.
㉡ 다윗은 이점을,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辯護)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審判)하셨나이다”(4) 하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 다윗은 자신의 능력으로 승리한 양 말하고 있지 아니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45) 하고 말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주목할 점은 “변호하셨다”는 말입니다. 다윗은 소년이요 갑옷도 입지 않았고,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삼상 17:50) 합니다. 그런데 상대는,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5천 세겔이며,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합니다. 이들 사이의 “다툼”을 변호”해줄 분이 누구란 말인가?
욥은 친구들의 정죄에, “지금 나의 증인(證人)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보인(保人)이 높은데 계시니라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변백(辨白)하시기를 원하노니”(욥 16:19-21) 하고, 하나님만이 변호해주시리라고 말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변호해줄 분으로 그리스도 예수를 “중보자”(딤전 2:5)로 보내주셨고, 승천하신 후에는, “또 다른 보혜사”(요 14:16) 성령을 보내주셔서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해주셨습니다. 이를 알았기에 욥도,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 19:25) 하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확실하게 변호해주셨던 것입니다.
㉣ “열방을 책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저희 이름을 영영히 도말하셨나이다 원수가 끊어져 영영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城邑)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5-6) 합니다. 출애굽으로부터 시작하여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기까지 선민 이스라엘은 소수의 민족이었으나 참으로 많은 승전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저들에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변호”하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과거적인 도우심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둘째 단원(9-14) 시온의 문에서 현재적인 구원을 기뻐함
③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시로다”(9) 합니다. 이는 현재적(現在的)인 도우심입니다.
㉠ 학자들은 현재적인 구원을, “암몬과의 전쟁”(삼하 12:26-31)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단원에서는 성도들을, ㉮ “압제와 환난을 당하는 자(9), ㉯ 주의 이름을 아는 자, 주를 찾는 자(10), 가난한 자”(12)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산성(山城)이시요”, 4절의 표현대로 하면 “변호”해주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 하심이니이다”(10) 합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와, “주를 의지하오리니”가 결부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만 합니다. 환난 날에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의지(依支)하게” 되고,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호세아서에서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하십니다.
㉢ 이렇게 말씀한 후에 중심주제로 정한,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 지어다”(11)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시온에 거하는 여호와”라는 말씀이 당시의 성도들에게는 예루살렘에 세워진 성막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구속사적인 의미와 전진(前進)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목적이 무엇인가? 출애굽의 목적지(目的地)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시내산”에 머문 것이 아니라, 시온산, 즉 예루살렘을 향하여 전진(前進)을 해 나갔던 것입니다.
㉯ 왜냐하면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2:6),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14:7) 한, “시온”으로 인도하여 임마누엘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점을 유념해야만 합니다.
④ 그래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같은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14) 하는 것입니다.
㉠ 13절에는 “사망(死亡)의 문”이 있고, 14절에는 “시온의 문”이 있습니다. 사망의 문에는 곤고와 부르짖음이 있는데 “시온의 문”에는 구원과 기뻐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셔서 시온의 문으로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14) 하는 진술은 복음 시대를 전망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마 7:13, 14)을 대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는다”(요 10:9), 즉 생명의 문이라 하십니다.
㉡ 온 인류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라는 두 부류로 갈라져 있고 모든 사람은 “두 문, 두 길” 중 어느 하나를 가고 있는(마 7:13, 14)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냥 시온의 문이라 하지 않고, “딸 같은 시온의 문”이라 하는가? “시온”이 신약교회를 가리키는 말이고, 그리스도의 신부(新婦)이기에 “딸”이라 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는”(14하) 자들인 것입니다.
㉢ 그러므로 다시 강조합니다만 설교자는 성도들 앞에 “시온의 문”을 활짝 열어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화 있을 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하신 말씀을 명심해야만 할 것입니다.
열어주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통해서 행해주신 복음을 우선적으로 자주자주 더 많이 전해주는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성도들로 하여금,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구원을 기뻐하리이다”(14) 하게 해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시온의 문에서 구원을 기뻐”하는 성도의 삶입니다.
셋째 단원(15-20) 여호와를 알리시는 미래적인 최후심판
셋째 단원에는 “열방(15, 17)과, 심판”(16, 19)이 함께 등장합니다. 시편 대부분의 구조가 그러하듯이, “나의 구원에서---이스라엘로,---만민의 구원”으로, “대적의 심판에서, 최후심판”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 시편의 구조(構造)입니다.
⑤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15) 합니다.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고, 자기가 놓은 올무에 자기가 걸리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방도이기도 합니다.
㉠ 여기 심판과 결부된 중요한 요점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16) 하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입니다. 그런데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에게는, “자기를 알게” 하기 위해서 심판이 시행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심판이 없다면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은 영영 하나님을 알지를 못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이 시행이 될 때에야 때는 늦었지만,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58:11) 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징계(懲戒)하시는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에스겔서에는,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는 말씀이 57회 정도 등장합니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간 중에 택함을 받은 선지자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통해서야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믿노라 하는 자들도 징계를 당해야 여호와를 알고, 불신자들은 심판 때에 가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알게 된다니 인간은 얼마나 완악하고 강팍한 자들인가?
㉢ 7-8절에서도, “여호와께서 영영히 앉으심이여 심판(審判)을 위하여 보좌를 예비하셨도다(7), 공의로 세계(世界)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萬民)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8) 합니다. 다윗은 역사 가운데 행하시는 심판을 통해서 종말적인 심판을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⑥ 그래서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勝利)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19상) 하는 것입니다.
㉠ 이 말을 뒤집으면 이 땅에서는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린 그런 일보다는, “인생”(골리앗)이 다윗을 이기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도 빈번하게 말입니다. 이를 보고 성도들은 “나는 거의 실족(失足)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亨通)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73:2-3) 합니다.
최후심판이 없다면, “인생”이 하나님을 이기는 최후승리자 격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열방으로 주의 목전에 심판을 받게 하소서”(19하)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확신(確信)하는 것은, “악인이 음부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열방이 그리 하리로다”(17) 합니다. 그리고 이와는 대조적(對照的)으로,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보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가 영영히 실망(失望)치 아니 하리로다”(18) 하고 확신을 나타냅니다.
9편에서는 성도들이 “압제를 당하는 자, 환난을 당하는 자(9), 궁핍한 자, 가난한 자”(18)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함을 나타냅니다.
⑦ “전심으로 감사하오며”로 시작한 9편은, “여호와여 저희로 두렵게 하시며 열방으로 자기는 인생뿐인 줄 알게 하소서(셀라)”(20) 하고 끝맺고 있습니다.
㉠ 이는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한, 인간의 유한(有限)성과, “심판”이 있다는 점을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권면은 “주의 이름을 아는 자”(10)가 되라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사람의 본분”(전 12:13)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손길을 과거에도 경험했고, 현재에도 맛보고 있으며, 미래에도 “저희로 두렵게 하며, 자기는 인생뿐인 줄 알게 하는 방도”가 최후심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과 심판을 행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함”입니다.
적용 : 다윗이 “전심으로 감사하며, 전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행사”는 구원과 심판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더욱, 찬양하고, 기뻐하면서 “구원을 선포하는 일과, 심판을 경고”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
㉠ 전심으로 감사해야할 여호와의 행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 “사망의 문과, 시온의 문”의 구속사적 의미에 대해서,
㉢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소서”의 뜻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