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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1

로마서 8:38-39절 나는 확신한다 너도 확신하는가?

작성자유도순|작성시간20.03.22|조회수525 목록 댓글 0

내가 확신하노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끓을 수 없으리라』(8:38-39).

 

  8장 마지막에 이르렀습니다. 성경 전체를 반지에 비한다면 로마서는 반지 중에 보석이요, 8장은 보석 중에서도 빛을 발하는 부분이라고 말하는데, 사도는 그 영광스러운 장을 마치려 하고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1:16) 하고 시작한 복음 증거는, “내가 확신하노니…” 하고, “확신”(確信)으로 끝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① “내가 확신하노니”(38상) 합니다.

㉠ 사도는 지금까지 인칭대명사를, “우리”라는 일인칭 복수(複數)로 말씀해 왔습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35),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37) 했습니다.

 

㉡ 그랬던 사도가 마지막 결론적인 대목에 이르러서는 어찌하여, “내가 확신하노니” 하고 1인칭 단수(單數)로 바꾸고 있는 것일까요? “확신하노니”는 수동태(受動態)이면서 완료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내가 이미 확신을 당했다”는 뜻입니다.

㉢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福音)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1:1) 하고 시작한 복음 증거를 마치려 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마지막에 이르러 이렇게 묻고 있는 듯합니다. “내가 맛보았던 감사와 감격을 여러분들도 맛보게 되었습니까? 내가 확신을 당하였던 그 확신(確信)을 여러분들도 확신하게 되었습니까?” 어떻습니까? 형제도 확신하게 되었습니까?

 

② 확신의 근거는 기분이나 감정이나, 심지어 어떤 체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가 이제까지 증거한 기록된 말씀과, 선포되는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감화에 의한 “지·정·의”적으로 주어지는 결론인 것입니다.

㉠ “내가 확신하노니” 하고 말씀한 후에, 우리의 확신(確信)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대적할 수 있는 목록들을 열거합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목록이 제아무리 많다한들 우리가 놀랄 것입니까? 두려워 떨 것입니까?

 

㉡ 사도의 심정 같아서는 온갖 것을 다 열거하고 싶었을 것이나, 그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의 논증은 이쪽 끝과, 저쪽 끝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 사망과⇤⇥생명,

㉯ 현재와⇤⇥장래,

㉰ 높음과⇤⇥깊음 등이 그것입니다.

 

㉢ 생각해 보십시오. 사망은 지옥 밑바닥이고, 생명은 하늘에 있는 천당과 같습니다. 그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고난들이 들어 있을 것입니까? 현재와 장래는 이 끝에서 저 끝까지입니다. 그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시련들이 들어 있을 것입니까? 마찬가지로 높음과 깊음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들어 있을 것입니까? 그래서 사도는 통 털어서,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하고 끝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③ 사도는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하고, 그리스도와 연관지어서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과 같은 온갖 고난(苦難)의 목록들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것은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을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고, 하나님과 연관지어서는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하고, 모든 우주적인 것을 다 망라하고 있습니다.

 

㉡ 그것은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천지지간에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비장(秘藏)의 무기라도 남아 있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없습니다.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합니다.

 

④ 형제여, 어디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주목해 보셨습니까?

㉠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제까지 사도가 증거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신학을 한마디로 요약을 한다면 “엔 크리스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만 있습니다. 모든 축복도,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 2:3) 하고,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고 말씀합니다.

 

㉡ “내가 확신하노니” 하고 말씀합니다. 무엇을 확신한다는 것입니까? 바울은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한 온갖 고난을 다 당했습니다.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고난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사도는 무엇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고난들이 물러갈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이 모든 문제들이 곧 해결(解決) 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⑤ 사도 바울의 확신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입니다.

㉠ 온갖 고난이 다 닥쳐온다 해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확신이었습니다.

㉡ 어떠한 박해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대적할 자가 없다는 확신이었습니다.

 

㉢ 자기 아들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실 것”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 “미리 아시고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는 연결고리는 결코 끊어지지 않다는 확신이었습니다.

 

㉥ 메투 헨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스코트랜드의 휴 케네디라는 성도는 임종하는 자리에서 성경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자기의 시력이 다 했음을 안 그는 로마서 8장을 펴서 내 손가락을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하는 말씀위에 놓아다오 하고 말했다. 자 내 손가락이 이 말씀 위에 있느냐? 얘들아,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빈다. 나는 너희들과 함께 아침을 들었지 오늘 밤에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저녁을 들 것이다. 그리고 그는 떠났다.”

 

⑥ “내가 확신하노니…”, 형제도 확신하게 되었습니까?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35) 하고 물은 사도는,

㉡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9) 하고, 스스로 답변하면서 영광스러운 복음증거를 끝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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