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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6월 7일

작성자동그라미|작성시간26.06.07|조회수11 목록 댓글 0

줌 미팅이 있었다. 

글이란 확실하게 체험을 하고 쓰면 잘 서 진다. 

이현이가 자전거를 샀다고 해서 자전거에 대해 썼다. 

잘 썼다. 

미팅을 끝내고 나니 또 기운이 쳐진다. 

나비야 날아라를 보고 전화를 하시는 분이 있다. 

다행이다. 

잘 읽힌다고 했다. 

손 잡자마자 단숨에 읽었다는 독자가 많다. 

 

옥상에 심은 고추가 잘 자라고 있다. 

요즘은 밖에 나가서 나무 보는 재미로 산다. 

아침에 문을 열면 수국이 반긴다. 

고무나무 잎 덜어졌던 곳에서 작은 잎이 하나 쏘옥 올라왔다. 

대추야자 새순이 쏘옥 올라왔다. 

황칠도 잘 자라고 있다. 

황칠은 새순이 자라면 나는 부드러울 때 따다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게 해 준다. 

먹는 속도보다 식물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들깻잎은 미처 다 먹지 못하는데 자꾸 자란다. 

그냥 올라갔다가 듣어 와서 송송 썰어 

숭어회먹으려고 남겨 두었던 것과 버무려서 전을 해 두었다. 

아침에 떡을 먹어서인지 위 부분이 많이 아팠다. 

요즘 자꾸만 몸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물만 만지면 손바닥이 뜨겁고 쑤시지를 않나? 온 몸이 가렵지를 않나?

이런 증상들이 왜 일어나는지를 모르겠다. 감초를 다려서 먹고 있다. 

점심 때 밥에 물 말아서 부드럽게 먹어 보았다. 

김치와 전 

그런데 먹는 동안도 좀 안 좋은 것 같더니 전화가 와서 한참 전화 받다 보니 아픈기가 사라졌다. 

식혜를 먹어서인지 밥을 먹어서 인지는 몰라도 일단 불편하던 속은 편안해졌다. 

아프던 무릎도 파스를 부쳐도 약침이라는 것을 맞아도 계속 아프더니 유칼립투스 크림을 바르고 문질러 주었더니 조금 수월하다. 

오전에는 영양제를 구해 왔다. 

내일 모레 여행 간다는데 코밑이 자꾸만 헐어서 여행 가기 전에 하나 뇌 주려고 구해왔다. 

나비야 날아라 이후 후속 작품 구상 중이다. 

 

한참 전화를 하고 검색을 하다가 팔색조를 보았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어라 내가 봤던 세가 팔색조?

호반새인줄 알았는데 호반새는 다르다.

내가 봤던 새는 이런 새였다. 

부리는 길지 않았고 색은 정말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에 날아가 버렸다. 

오직 나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새, 그래서 난 물총새나 호반새로 알았다. 그런데 이 새가 팔색조이고 

이 새가 호반새라고 한다. 

부리가 많이 길다. 

그럼 팔색조는 무엇을 먹고 살까?

새의 생태를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내가 본 것은 분명 물속으로 슝 들어 갔다가 날아가 버렸는데 

고기를 물었는지 안 물었는지는 보지 못했다. 

 

하긴 꾀고리도 이름만 들었지 정작 새를 본 것은 올 봄 아버지 산소에 오르던 길에 보았다.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또 짝짓기를 할 때만 깃텅리 노랑색으로 변한다니 

자연의 이치는 알 수록 신비롭다. 

새 사진은 인테넷 검색에서 복사도 못하고 카메라로 찍어서 편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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